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새 학년 상담주간을 맞이하여 3월 31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정왕동 이마트 앞 광장에서 관내 학생 및 지역사회 시민을 대상으로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행복한 학교와 가정,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하에 새 학년, 새 학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집중적인 상담 및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Wee센터 상담주간(3월 21일(월)~4월 1일(금) 2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Wee 마음 가게’는 나에게 힘든 마음을 버리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음을 얻어가는 심리극 기법(마술 상점)을 응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신문지를 구기고, 접고, 찢으면서 느끼는 감정의 정화로 인하여 학생들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O, X퀴즈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함께 최근 아동학대 심각성과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신고 인식 제고를 위한 O, X퀴즈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랑 같이 퀴즈도 풀고, 재미난 포즈로 즉석사진 촬영도 해서 즐거웠다. 그리고 Wee 마음 가게에서 ‘용기’의 마음을 얻었는데 뜻밖에 참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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