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식순 선거 캠프 요원 조정식 후보 지지선언

김종배 대표, 우경석, 김영군 전 시의원 탈당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3/30 [22:2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3/30 [22:24]
박식순 선거 캠프 요원 조정식 후보 지지선언
김종배 대표, 우경석, 김영군 전 시의원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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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시흥을 예비후보로 참여했던 박식순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참여 했던 주요 인사들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더불어 민주당 조정식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배 전 도의원 출마자(안흥주류 대표)와 우경성, 김영군 전 시의원 등 박식순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선거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던 주요 당직자들은 지난 30일 기자 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배 대표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박식순 후보와 함께 했던 새누리당 당원 동지는 박식순 후보를 시흥발전의 대안으로 삼아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라고 말하고 “불합리한 경선결과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으나 당을 위해 아름답게 승복하기로 했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캠프를 추스르고 “김순택 후보에 정중희 합류의사를 전달했으나 처참하게 묵살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당선된 듯 한 오만함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라며 김순택 후보에 미래를 맡길 수 있을까 고민했으며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하고 “3선 국회의원으로 시흥발전을 견인하고 정당의 이념을 초월해 상생의 정치를 펼쳐온 더불어 민주당 조정식 후보를 아무런 조건 없이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당을 사랑했던 모든 당원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번 탈당 후 더불어 민주당 입당 합류는 200여명이 되는 것으로 설명했으며 박식순후보는 당의 탈당을 끝까지 만류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경성 전 사무국장은 “당원들께 죄송하다.”고 말하고 지난 3월 16일 경선결과 발표 이후 사무실 사용은 물론 무조건 지원 할 것을 전했으나 25일 선거 임원 선정에서 모두 배제됐으며 “이미 내부조직은 갖춰져 있으므로 외부 임무를 맡아 달라.”며 “사실상의 선거에 대한 임무를 주지 않은 것이다.”라고 전하며 큰 배신감을 느낀다고 전하고 “배신의 말로는 패배이다.”라고 말하고 당원들을 향해 고개를 떨구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많은 지역 언론은 물론 김영군 전의원 등 많은 새누리당 당원들이 참석하여 탈당을 통한 허탈한 심정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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