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꿈을 펀딩으로 실현한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꿈꿈펀펀’ 프로젝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3/07 [11:3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3/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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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꿈꿈펀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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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이 청년 창업 프로그램 꿈꿈펀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시흥시청이 시화공구상가에 조성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이다. 현재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사업단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 시흥 시민, 청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현시켜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자금이 없는 예술가,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나 사회공익 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것을 일컫는다. ‘꿈꿈펀펀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토요일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강의와 콘텐츠 제작 관련 특강을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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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을 통해 모인 두 팀은 각각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인식개선, 데이트 폭력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자 나섰다. 데이트 폭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팀은 The First Penguin. 이들이 제작한 커플 팔찌에는 메로제에리제(상대방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는 주문)’라는 주문이 쓰여져 있다. 팔찌 안에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을 상담할 수 있는 핫라인 1366이 새겨져 있으며 주문자가 기념하고 싶은 날짜를 각인해 준다.

 

또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소셜 벤처를 설립하고자 하는 ATO팀은 페이퍼 토이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특히 이 페이퍼 토이는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교육할 수 있는 교구로 제작되었다. ATO팀의 페이퍼 토이에 펀딩하면 리워드로 이 페이퍼 토이를 받을 수 있고, 시흥시에 소재한 보육원에 동일한 제품을 보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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