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8대 국회의원에 통합밈주당 백원우(갑), 조정식(을) 후보가 각각 당선돼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활동 하게 됐다. 지난 10일 01시 경 최종 집계를 마친 결과 갑지역구는 개표과정에서 선두가 뒤바뀌는 박빙의 접전을 보였으나 통합 민주당 백원우 후보가 3만 925표를 얻어2만 9천659표를 얻은 한나라당 함진규 후보를 1천 266표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또한 신생정당인 평화통일가정당의 후보로 나선 권한숙 후보는 여성 후보로 선전 했으나 1천 530표에 그쳤다. 한편 을 지역구는 개표 초반부터 조금씩 앞서나가며 개표 중반에는 더욱 표차를 벌이며 결국 총 2만3천313표를 얻은 통합민주당의 조정식 후보가 1만 8천886표를 얻은 한나라당의 김왕규를 4천427표 차로 당선을 확정 지었으며 민주노동당 김수정 후보는 2천644표, 평화통일 가정당의 김현실 후보는 751표를 획득했다. 이번선거에서 시흥지역은 총 선거인수 27만7천596명 중 10만8천606명이 투표하여 39.1%의 투표율로 전국 최저수준의 보여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을 지역구는 33.97%로 44.03%의 투표율을 보인 갑지구 보다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정치적 무관심과 정주의식의 개선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7시경부터 개표가 시작된 이날 을 지역구의 경우 대략 8시경부터 당선이 확실시 됐으며 갑 지역구의 경우 9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당선 윤곽이 드러났으며 10시경 단선이 확정 되었다. 정당별 득표는 한나라당 4만253표, 통합민주당 3만4천586표, 친박연대 9천845표, 민주노동당 5천339표, 창조한국당 4천758표, 자유선진당 4천637표 등의 순으로 득표하여 시흥시민의 마음이 후보는 통합민주당을 정당은 한나라당으로 선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 개표가 최종 마감된 10일 01시 10분경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 신일수 위원장은 선거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이 자리에서 백원우·조정식 당선자에게 당선증과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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