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인사들이 속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한된 범위 내 선거 운동에 돌입하고 있어 서서히 선거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시흥을 지역의 경우 지난달 15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어께띠를 두르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김순택(53세) 새누리당을 당협위원장에 이어 지난 13일 시흥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힌 새누리당 박식순(58세)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과 역시 13일 새누리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백남오(55세) (전)새누리당 부대변인 등 3명이 새누리당의 이름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은 현재 3명의 출마 예상자들이 모두 에비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로 당내 경선은 당원 지지도 30%와 일반 시민여론 70%를 바탕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1명의 후보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역 의원인 더불어 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통해 시민과 당원들에게 자신의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접촉을 넓혔으며 이밖에도 가) 국민의당에서 1명의 공천 예정인사가 정해진 것 같다는 소문이 돌면서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조정식 의원, 신생정당 1~2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흥갑의 경우 백원우(전 국회의원) 더불어 민주당 당협위원장은 지난 7일 출판기념식을 갖고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며 14일에는 시흥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한 현역의원인 함진규 국회의원은 지난 7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의정보고회를 통해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끌어내고 있으며 신당의 움직임은 노출되지 않고 있어 일단 함진규 국회의원과 백원우 전의원간의 양자 구도가 되지 않겠냐고 점치고 있다. 선거가 100일 이내로 접어들면서 총선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많아져 시민들이 서서히 선거철의 분위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 100일 이내 후보자들의 유의사항 등을 알리며 공명선거를 위한 부정선거 막기에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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