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식순 새누리당(시흥을) 전 당협위원장은 13일 시흥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식순 전 당협위원장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흥은 직장을 그만두고 시흥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지 20년이 됐으며 시흥시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제2의 고향이다.”라고 밝히고 “20여 년 전의 시흥과 지금의 시흥은 많이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민들의 삶의 질도 20여 년 전에 비해 많이 나아지지 않았으며 다른 도시에는 당연히 있는 문화예술회관이나 예식장도 하나 없어 공연이나 결혼식을 하려면 인근의 도시로 나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라며 전했다.
박식순 전 당협위원장은 “이제 시흥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나와야 하며 새로운 사람과 집권 여당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20여 년을 시흥에 살면서 언제나 더 큰 시흥의 미래를 위해 꼼꼼하게 계획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식순의 시흥발전 10대 공약을 발표 하며 강한 출마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식순의 시흥발전 10대 공약)
이 공약을 통해서 시흥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흥경제를 살리겠습니다.
1. 정왕동에 KTX역 유치를 추진하여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2. 정왕동 토취장에 현대기아자동차 공장과 친환경 신도시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3.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하여 명문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4. 배곧-송도대교, 배곧전철역 건설을 추진하여 배곧신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5. 시화공단 ‘노후 산업단지 혁신, 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살리겠습니다.
6. 월곶-배곧대교를 건설, 폐쇄된 구 월곶IC 무료 개통 추진, 월곶 초·고교 건립 추진
7. 오이도에 주차장과 야외 공연장, 인공해수욕장을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8. 군자동ㆍ정왕동에 노인·청소년 문화·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9. 월곶-배곧-오이도를 잇는 해안선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해 시흥을 ‘생태비즈니스 관광도시’로 탈바꿈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10. 군자ㆍ정왕권 40만 자족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생명도시를 만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