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물산업 기업의 원활한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 간 도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파트너를 초청해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해외 물산업을 추진 중인 도내 기업체로부터 추천 받은 국가의 공무원과 공기업 인사를 초청하여 해외마케팅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 수자원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수처리 신기술 현장을 방문해 수처리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 초청 인사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도내 물산업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돕는 게 목적이다. 이번 연수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3개 업체가 추천한 말레이시아, 태국 등 2개국에서 관계 공무원과 발주처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수출계약이 진행되는 관계자들도 포함돼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초청 인사들은 경기도 수자원관리 정책과 팔당호를 견학하고, 양평정수장과 하남유니온파크 등 상하수시설을 비롯해 구갈레스피아, 군포대야물말끔터 등 수처리 신기술 현장을 방문한다. 이와 함께 공모 선정된 3개 업체와 소통하는 비즈니스 데이도 마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사업은 경기도의 우수한 상·하수 정책을 해외로 전파하는 기회이자, 도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돕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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