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의 안전한 도로주행을 위해 나선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추석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국지도 29호선 등 경기북부지역 5개 노선 총 139.1km를 중심으로 도로 및 교통시설물에 대한 긴급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기간동안 건설본부는 긴급 도로순찰을 진행하고, 포트홀 등 불량노면 소파보수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차선도색, 도로교통표지판, 시선유도봉, 갈매기 표지판 등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에 정비를 실시하는 5개 노선은 ▲국지도 39호선(의정부~동두천), ▲국지도 86호선(남양주~가평), ▲지방도 363호선(조리~탄현), ▲지방도 367호선(양주~연천), ▲지방도 383호선(남양주~포천) 등이다. 이 도로들은 경기북부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 중 추석 연휴기간 중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들이다. 안용붕 경기도 북부도로과장은 “건설본부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도로와 교통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방도 및 위임국도의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정비와 차선 도색 등의 대처를 위해 건설업체와 상시보수공사 단가계약을 체결중이다. 또한, 도로 순찰 중 응급복구가 필요한 포트홀 등을 정비하기 위해 도로응급보수재인 포대아스콘을 활용한 응급복구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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