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 있는 부지런함과 신뢰를 가장 중시하는 지역건축 전문가 이상섭(이상 건축설계사무소 대표)

“잘하는 건축설계로 지역봉사 하고 싶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2/01 [17:5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2/01 [17:55]
끈기 있는 부지런함과 신뢰를 가장 중시하는 지역건축 전문가 이상섭(이상 건축설계사무소 대표)
“잘하는 건축설계로 지역봉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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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과 호흡을 같이 해온 이상섭 건축설계사는 지금도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건축과 도시설계로 미래 발전을 위해 역동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제2의 고향인 시흥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강하게 의지를 전하고 있다. 붙임성이 매우 강한 이상섭 건축사는 주변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이제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원주민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수익창출보다는 지역봉사를 바탕으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주간시흥은 인터뷰를 통해 이상섭 건축 전문가에 대해 알아보고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이상섭 건축사의 이력을 간단하게 소개하신다면.

▶ 저는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대학은 전주에서 다녔습니다. 졸업 후 건축설계사무소에 다니기도 했으나 월급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으며 공무원으로 진출하기위해 공무원시험을 준비 하던 중 당시에 인천 북구청에 근무하던 지인을 통해 인천으로 상경하게 됐습니다.

건축설계사무소에서 10년간 근무하면서 실전 경험을 충실하게 쌓아 나갔으며 지난 1996년에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1999년 4월 시흥시청 앞에 건축사 사무소 '이상'을 개업하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의를 통해 후학들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건축전문가로서의 생각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 이상섭 건축사님은 건축설계사로 활동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동안 지역사회사회활동에 대해 소개해 주시길.

▶ 시흥시 청소년 전통연희단 이사와 송운중학교 운영위원으로 잠깐 활동했고 시흥시 광고물 관리심의위원, 시흥시 시민감사관(전문분야),  시흥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위원, 시흥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위원으로 지역 행정에 도시설계 전문가로 참여하여 활동했습니다.

또한 시흥시 서해로타리 창단 멤버로 참여하여 국제로타리3690지구 제7대 회장을 역임 하였고 국제로타리3690지구 지구임원을 역임 하면서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리더, 상공인들과의 활발하게 교류하며 소통의 매체 역할을 해왔습니다.

시흥시 지역건축사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건축사들과 도시의 미래를 걱정하며 고민하는 일들을 해왔으며 시흥시 건축 상담위원으로도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밖에도 시화지구(정왕동)지구단위계획재정비 시민계획단 위원, 시흥시 시민호민관 시민자문위원, 시흥시 공동주택 보조금심사 건축위원, 시흥시 도시. 건축위원회 위원, 시흥시 분양가 심의위원회 위원, 대한건축사회 법제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지역 언론매체인 주간시흥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오피니언의 한사람으로 지역주민들과 호흡을 함께했으며  연성동 주민자치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앞으로는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 지역에서 건축설계에 참여하신 활동들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 월곶신도시에 있는 화신오피스텔을 비롯해 화신수산시장과 정왕2동 화신오피스텔, 정왕4동 화신빌딩 등을 설계 감리 했으며 오이도에 근린생활 시설 등을 설계 감리하고 배곧신도시의 소망교회 신축 건축설계 참여하는 등 양적으로 가장 많은 양의 일을 계속해오며 관내에서는 1위권을 유지해왔으나 대부분은 그동안 가까이 교류를 하고 계셨던 지역 주민들로 이익창출보다는 신뢰를 우선해 왔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어 건축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사업을 펼쳐 왔습니다.

▣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지역 정치인으로 도전장을 던지기도 하셨는데 지역 정치활동에 참여하려 했던 동기는 무엇이었는지.

▶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도시설계 건축입니다.
현재 가장 역동적인 변화가 일고 있으며 시흥시는 미래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곧신도시와 시화 MTV 개발, 각종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는 시흥시에서 지역의 정서를 잘 이해 할 수 있는 건축사로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여 지역을 잘 만들어 미래의 후손들에게 넘겨 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우선 이었으며 지금이 제가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시흥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에는 시의원으로 도시설계 전문가가 꼭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도시설계 전문가인 제가 시의회에서 시흥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역할을 하며 봉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 시흥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시흥시는 매우 좋은 도시입니다.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로 현재 많은 개발과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간 다면 미래의 시흥은 매우 밝아 보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많은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주인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시흥시민들은 모두 시흥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여 우리가 살고 있는 시흥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되도록 함께 했으면 합니다.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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