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지켜주는 기본 음식 3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0/26 [22: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0/26 [22:49]
몸을 지켜주는 기본 음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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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잘 조절하여 적당히 먹어 영양을 흡수하여 생명활동 잘 영위하면 몸은 건강하고 자유롭다.
 
하지만 음식을 지나치게 먹거나 잘못 먹으면 병이 생기는데 장과 위가 상하게 된다. 음식에 의해 상하게 되면 가슴이 더부룩하며 썩은 달걀냄새와 같은 트림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몸에서 열이 난다.
 
또한 소화가 안되어 명치밑이 답답하며 배가 불러 오르고 음식을 싫어하거나 먹지 못하게 된다. 가스가 차고 배가 아프며 토하고 설사를 하기도 한다.

음식에 의해 장위가 상한 경우에는 먼저 음식을 적게 먹거나 안 먹는것이 좋다. 음식이 아직 위와 장에 있기 때문에 소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소화제를 쓰면 된다.

이때에도 구분을 해야 하는데 허증일때는 보하는 약에 소화를 촉진시키는 약을 같이 쓰고 실증일때는 보하는 약은 쓰지 말아야 한다.

허증에는 보익제를 쓰고 실증에는 소도제를 쓰면 된다.
대표적인 소화제로는 지출환(枳朮丸 = 백출 80g 지실 40g)이 있는데 음식에 체해 명치밑이 답답하며 누르면 아프경우에 쓰는데 음식을 소화시키고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지출환에 귤피 40g을 더 넣으면 귤피지출환(橘皮枳朮丸)이 되는데 위에 정체된 음식의 소화력이 더 강하다. 목향 40g을 더 넣으면 목향지출환(木香枳朮丸)이고 이는 장의 소화력을 촉진시키고 반하를 40g 더 넣으면 반하지출환(半夏枳朮丸)인데 찬 음식으로 체한 경우에 쓴다.

고기나 국수 기름진 음식에 의해 체해서 속이 답답하여 어쩔줄 모르고 괴로워할때는 삼황지출환(三黃枳朮丸 = 황금 80g 황연 대황 신곡 백출 진피 각각 40g 지실 20g)을 쓴다.
 
듬식에 의해 체했을때 기본적으로 쓰는 처방은 평위산(平胃散 = 창줄 8g 진피6g 후박 감초 각각 4g)인데 보통은 향사평윈산(香砂平胃散 = 창출 8g 진피 향부자 각각 4g 지실 곽향 각각 3.2g 사인 후박 각각 2.8g 목향 감초 각각 2g 생강 3쪽)을 쓴다.
 
생것이나 찬것 굳은음식에 의해 상해서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배에 가스가 차고 아픈 경우에는 내소산(內消散 = 진피 반하 복령 지실 산사 신곡 사인 향부자 삼릉 봉출 건강 각각 4g)을 쓰고 생각이 많고 근심이 생겨 입맛이 없을때 국수 등을 먹어 체해서 명치 밑이 답답하면서 아플때에는 목향화체탕(木香化滯湯 = 반하 초두구 감초 각각 4g 시호 2.6g 진피 건강 각각 2.4g 당귀 지실 각각 1.6g 홍호 0.4g 생강 5쪽)을 쓴다.
 
또 뜨거운 음식에 의해 체 해서 트림을 하고 답답하면서 불안한 경우에는 이황환(二黃丸 = 황금 80g 황연 40g 승마 시호 각각 12g 지실 20g 감초 8g)을 쓴다.
 
/덕화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고 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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