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담’ 시흥시민에 사기극(?) 주장 눈길

솔트베이 골프장 지역경제 큰 보탬 안 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0/26 [22:0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0/26 [22:04]
‘성담’ 시흥시민에 사기극(?) 주장 눈길
솔트베이 골프장 지역경제 큰 보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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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문정복 의원이 최근 시흥시에 최초로 골프장을 개장한 성담을 향해 시흥시민들에 대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시흥시의회 제217회 임시회의에서 문정복 시의원(새정치 민주, 대야·신천·은행·과림)은 5분 발언을 통해 “성담이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고 그 건전한 문화가 시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어 시흥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하고 “2007년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인 소금창고를 기습적으로 철거했던 성담이 장곡대중골프장을 개장하면서 사업 용역 보고당시의 청사진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문 의원은 “성담은 골프장 인가를 위한 각종 장밋빛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발표할 당시 개발로 인한 일정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학사업 등 각종 사회사업을 시행하고 건설 및 운영 시 지역주민 우선고용으로 인한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체육 수준의 향상으로 지역 이미지를 향상하며 그로 인해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거대한 포부를 늘어놓았으나 제대로 지켜지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현재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솔트베이가 성담에서 발표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연간 250여 억원, 지방세 세수 증대 효과는 380여 억원이고, 개발 시 2만 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골프장 운영 시 정규직 비정규직 포함 180여 명, 기타 일용직 고용인력을 연간 4,500명이 될 것이라고 발표를 했으나
 
현재의 상황을 보면 골프장 건설 시 약속했던 지역 건설업체들의 참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지역주민들을 고용하겠다던 약속은 180명 중 62명이며 그것도 대부분 외주위탁으로 비정규직 고용 형태를 띠고 있고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디도 전체 인원 93명 중 22명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지역에 케디 양성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인 채용의지는 고사하고 체면치레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솔트베이가 내는 재산세는 1억원, 지방소득세는 현재 인원대로라고 하면 연간 300만원이 전부이고 1회만 부과되는 취득세가 17억 6,800만원으로 결국 내년 2015년에 납부할 솔트베이의 지방세는 모두 합쳐서 1억 500만원이다.”라고 밝히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말한 것은 코미디에 불과하다며 강력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이밖에도 “진입도로개설비용 중 일부인 34억원을 장학기금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청소년 꿈나무들을 육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해결하지 않고 있으며, 골프장 조명으로 인한 갯골생태공원의 생태계 파괴와 암흑현상 제3경인고속화도로 구간의 암흑현상 등 각종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며 골프장 인가 시 약속했던 사안들에 대하여 성실하게 지킬 것을 촉구하며 관련부서들은 성담에서 약속한 것을 단 한 가지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해 향후 진행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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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민 15/08/03 [07:21] 수정 삭제  
  현재까지도 지역민에게 약속한것을 하나도 지키지않으며 오로지 골프장매출만 신경 쓰며 환경을 무시하며 시설관리를 하는 골프장...언제까지 민원처리를 눈가림으로 할것인지 시민들이 계속 지켜보고 감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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