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행정과, 청소행정과)에서는 올해 8월부터 구내식당의 ‘잔반 ZERO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운동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식사 후 잔반을 남기지 않을 경우 식사비의 일부(100원)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별 식사량의 조절을 위해 국의 양을 대·중·소로 세분화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잔반 ZERO화’운동을 통해 직원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초래하는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긍정적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에 따라 실제 운동 시작 이후로 50%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아울러 작은 비용이나마 식사비의 보전을 통해 해당 운동에 참여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시흥시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 더욱 체계적으로 해당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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