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식순 새누리당 시흥을 위원장 전격 사퇴

현실 정치에 거리감 느끼며 기업인으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0/16 [08:0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0/16 [08:01]
박식순 새누리당 시흥을 위원장 전격 사퇴
현실 정치에 거리감 느끼며 기업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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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식순     ©주간시흥



새누리당 시흥을 박식순 당협위원장이 지난 15일 전격 사퇴하며 모든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지역정치인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로서의 능력과 경륜을 가지고, 국가에 충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생각으로 새누리당 시흥(을) 당협위원장을 맡아서 지난 6개월 동안 위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 왔던 박식순 전 당협위원장은 사퇴의 심정의 글을 전하며 사퇴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박식순 전 당협위원장은 정치에 입문하면서 “새내기 정치인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주는 정치, 서로 헐뜯지 않고 싸우지 않는 정치, 늘 공부하고 연구해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을 경쟁하는 정치, 뒤에서 음해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는 정치, 능력 있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서 지방일꾼을 육성하는 정치, 여야 힘을 합해서 제대로 시흥을 발전시키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 시흥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시흥경제를 살려서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정치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현실 정치는 본인의 생각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인이 정치를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정치를 하면서는 기업경영을 할 수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라며 정치인보다는 기업인으로서 국가에 봉사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사퇴의 심경을 피력했다.
박식순 전 당협위원장은 “더 훌륭한 분이 새누리당을 이끌어 가는 것이 좋겠다.‘라며 그동안 맡아 옆에서 묵묵히 저를 도와주셨던 홍원상시의원, 홍지영시의원, 우경성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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