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가 지역발전을 위한 포괄적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인사와 지역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학사회봉사단의 고문 및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김윤식 시흥시장과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지난 6일 오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교육과 문화, 복지, 고용 등 지역의 핵심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갖고 ▲협력사업 확대 추진 ▲인적ㆍ물적자원 교류 ▲행ㆍ재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 및 자문단 위촉식에는 김윤식 시장과 이재훈 총장을 비롯해 함진규, 조정식 국회의원, 윤태학 시의장 및 시와 대학 관계자들과 관내 직능별협의회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협약과 함께 창단식을 가진 대학 사회봉사단의 고문단은 김윤식 시흥시장, 함진규, 조정식 국회의원,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봉사, 복지, 여성, 노인, 청소년·아동, 장애, 다문화, 교육, 기업, 체육, 정신보건, 지자체 등의 분과를 두고 16개 기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적극적인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윤식 시장은 “한국산업기술대가 시흥시민을 향해 대학 문을 활짝 열어줬다.”며 “앞으로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훈 총장은 “대학이 가진 지식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것은 지역 연고 대학의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이 시흥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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