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회 시흥시의회 제1차정례회 시정답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9/22 [17:4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9/22 [17:47]
제216회 시흥시의회 제1차정례회 시정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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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회 시흥시의회 제1차 정례회 첫 시작한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홍원상, 장재철, 이복희, 홍지영, 박선옥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일괄 답변이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에 주간시흥은 시 집행부에서 일괄답변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편집자 주>
 
 
▲     © 주간시흥

 

홍원상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1)
 
집행부에서는 소각장 시설에 대한 개선대책과 그린센터 내에 설치된 슬러지 건조장의 악취저감 대책에 어떤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지 상세히 답변 바람.

또한, 인구와 산업체의 증가에 따라 생활하수와 산업폐수·음식물·분뇨 처리량이 급격히 증가되고 배곧신도시와 시화 MTV(Multi Techno Valley)에 입주하는 첨단산업시설과 근로자, 그리고 그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맑은물관리센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혐오시설에 대한 개선대책 또는 시설 전체를 이전할 것을 요구할 수도 있고 맑은물관리센터의 처리용량은 한계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김윤식 시흥시장) : 현재 우리시 맑은물관리센터에는 1993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하여 1994년 분뇨처리장, 2000년 음식물퇴비화시설이 차례로 건립되었고 인접한 그린센터에는 2003년 주식회사 진도로부터 인수한 소각시설과 2009년 설치된 건조시설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위 시설들은 필연적으로 악취가 발생될 수밖에 없는 환경기초시설로서 그동안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왔음에도 시설노후화 등에 따른 막대한 사업비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시에서는 재원문제 해결과 함께 좀 더 근본적이며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지난 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하여 시흥 글로벌 에코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맑은물관리센터 내 환경기초시설의 집중개량을 통해 획기적으로 악취를 개선하고 동시에 세계적 환경시설의 메카로 발돋움 하기 위한 것으로 수공에서 대기개선로드맵 사업비 150억원과 막공법 설치비 350억원을 선투자하여 시설을 개선한 후 향후 20년간 관리를 대행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용역이 진행 중으로 2015년 1월에 용역이 완료되면 수공과 구체적 협의절차를 거쳐 내년 중에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맑은물관리센터 내 음식물처리시설 앞 여유부지에는 하수슬러지, 음식물 쓰레기, 분뇨를 투입하여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동시에 악취도 개선할 수 있는 약 700억원 규모의 클린에너지 센터를 민간제안사업이나 재정사업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시행될 경우 센터 지하에 음식물 전처리시설 배치로 기존시설이 폐쇄되고 분뇨시설도 전처리 시설로만 활용됨에 따라 그동안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던 악취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음식물폐기물 건조소각을 위한 이전설치비와 슬러지 발생량 감소에 따른 증설사업비 등 약 423억원의 사업비가 절감되고 연간 38억원의 가스판매수입이 발생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현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시흥그린센터 소각시설 개선사업은 520억원의 사업비로 기존시설을 활용하는 1호기 신설, 2호기 보수 및 밀폐형 건축물을 건설하는 방안과 620억원의 사업비로 그린센터 여유부지에 건물을 신축하고 내부에 소각시설 2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비교 검토한 결과, 기존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은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악취방지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배곧신도시나 MTV사업 준공에 대비하여 폐기물처리시설특별회계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신규 설치하는 것이 폐기물처리 안정성도 확보하고 근본적인 악취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정왕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로 그린센터 부지내 위치한 슬러지 건조시설은 현재 추진 중인 건조기 후단 이송시설을 전부 밀폐형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9월말까지 완료되는 만큼 악취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주변 공장 등의 민원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하수처리장 구조고도화 사업에 따른 비가동시설 및 잔여부지에 소재한 소화조 등을 활용하여 "Art & Eco Cube" 도시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친근감을 제고하는 종합 교육ㆍ문화의 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습니다.

 
 

홍원상 의원 시정질문 답변(2)
 
정왕동 하천관리에 대하여 첫째 인공수로를 하천으로 명칭변경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
둘째 2013년 3월 차집관 매설 확인 후 인수하기로 하였으나 10월 확인 없이 인수한 이유.
셋째 향후 인공하천에 대한 계획 및 대안.

답변(김윤식 시흥시장) : 정왕동에 위치한 4개 소하천(옥구천, 군자천, 정왕천, 시흥천)은 시화지구 개발당시 지역내 배수를 목적으로 한 인공수로로 조성되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화MTV사업의 개발 이익금 선투자 명목으로 4개 소하천을 자연형하천으로 조성하고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약 210억원을 투입하여 하천수변 개선과 유지용수 공급시설을 구축하고 수변내 자전거도로 설치와 3개 소하천의 불명수 유입방지를 위한 차집관로 매설 등의 공사를 시행하여 2013년 10월 우리 시가 인수하였습니다.
 
먼저, 인공수로를 하천으로 명칭변경을 한 이유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인공수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거론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인공수로는 표현 그대로 인위적인 배수시설로서 생태하천복원으로의 법적근거가 미비하고, 관리주체 또한 명확치 않았으며 나아가 하천정비를 위한 국도비 확보 등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2009년도 소하천정비법에 의거하여 4개 인공수로를 소하천으로 지정하여 수변환경개선과 체계적 수계관리를 목적으로 한 하천정비사업의 법적근거와 관리주체를 명확히 하고, 생태하천복원 또는 하천개수를 위한 국도비 확보 등의 명분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차집관로 매설 당시 모래부설량이 부족한 부분과 관련 확인작업 없이 시설물을 인수한 이유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차집관로는 옥구천, 군자천, 정왕천 3개 소하천의 주거지역에 한하여 각종 불명수 등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설치되었습니다.
 
차집관로 주변에 모래부설량이 부족할 경우 관로 처짐이나 이탈 등으로 인한 수밀성이 부족하고 관로가 깨지는 등의 여러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어, 관로내 CCTV를 촬영하여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관수밀시험 및 모래부설량 등을 대조하여 면밀히 검토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시범굴착으로 모래부설량을 확인하지 못한 부분은 당시 기반시설 조성의 대부분 공정이 완료된 상태에서 장비를 재투입할 경우 기존 시설물 손궤와 지반교란 등의 문제점이 야기될 우려가 있어 모래부설량을 직접 확인하는 부분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여 시설물을 인수받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허브 4개 소하천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1년여에 걸쳐 주민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설명회 등을 통하여 제기된 여러 문제점에 대한 보완공사를 위하여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오랜 협의를 거쳐 지난 2013년 10월 추가로 30억원을 우리 시로 이관하는 조건으로 인수 하였습니다.
 
시설물 추가 정비사업으로는 주거지역내 우거진 각종 잡목과 잡초를 제거하고 야간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조명등 설치와 군자천 복개구간 자전거도로 연결 등의 사업이 있으며,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천정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통합ㆍ지류형 오염하천 복원사업에 우리 시 스마트허브 소하천 정비사업이 금년 3월 최종 승인되어 2016년부터 3개년에 걸쳐 국비 약 63억원이 지원될 예정에 있으며, 관련 사업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금년 2월에는 지역주민 스스로가 내고장 하천을 가꾸고 보존하여 하천의 수변공간을 재창출하고 수질개선을 도모하는 등 주민주도형의 하천관리를 목적으로 한 하천추진단이 발족되어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염하천의 대명사인 안양천과 인천에 소재한 여러 하천이 현재는 생태복원하천의 대표적인 사례로 불리어지게 된 것은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오랜 세월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하여 2014년도를 원년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조성과 수생계가 살아 숨쉬는 명품 생태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부단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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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시흥변전소 주변에 대한 대책수립 진행사항
 
답변(김윤식 시흥시장) :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지역은 정왕동 326-1번지 일원의 신시흥변전소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으로, 신시흥변전소는 1995년 준공된 수도권 전기공급을 위한 국가중요시설로서 보상과 관리는 한국전력공사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변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이 이 변전소의 설치로 인해 환경훼손 및 지역발전의 불균형으로 지가하락과 토지거래감소 등 재산적ㆍ환경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에 대한 개발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깊은 고민을 하고 있으나, 의원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듯 인근지역인 토취장의 경우와 같이 변전소의 설치와 각종 송전탑 및 송전선로 등으로 인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다만, 2010년 12월 30일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서 변전소 인근 지역인 토취장 지역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등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단지를 조성하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고, 우리 시에서는 관내 폐기물 자원회수율을 높이고 환경 선진도시로서의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예정 면적 35만㎡에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우리 시의 폐기물 자원 회수율을 높이고 환경 선진도시로서의 기반 구축에 그 목적이 있는 사업으로, 2012년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라 2013년 2월 13일에 환경부에 자원순환특화단지 지정승인을 신청하였고,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환경부 「재활용단지조성심사위원회」에서 금년 9월 중 현장검증 이후 지정승인이 추진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승인 후에는 기본구상 및 SPC설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면적확대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토취장 인근을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향후 자원순환특화단지나 토취장 개발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추진 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장재철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2)
 
행정체계 개선방안
 
답변(최계동 부시장) : 먼저 “동장과 통장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17개 행정동과 405개의 통 조직이 설치되어 있고 동장과 통장은 시정의 최일선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동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편의 도모와 시정참여를 통해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동장이나 통장을 통해 전달된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의 피해와 불편에 대한 의원님의 우려에 대해서는 주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동장과 통장의 역할 확대를 위해 동장에게 실질적인 권한위임과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동장, 통장, 주민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참된 봉사자로서 행정시책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해 주는 등 시의 보조기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통장들을 위한 체육대회, 워크숍 등의 사기진작책을 알차게 추진함으로써 이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시장의 역할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은 제가 부임해서 실제 피부로 느낀 점으로 의원님 의견과 같습니다.

그에 따라 우선 직접적인 소통강화를 위해 권역별로 매월 3~5개 동의 동장들과 함께 현장에서『동장정례회의』를 개최하여 관련 부서장과 함께 문제점을 파악하여 즉시 민원을 해결해 나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어 “동순서 문제”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경기도 31개 자치단체의 조직순서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예산ㆍ조직ㆍ인원배정 등 실질적인 차이를 두기 위한 서열입니다.
 
현재 우리 시의 동 순서는 시 승격 당시 결정된 순서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동 순서에 따라 사업ㆍ예산배정에 차별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 등을 두루 살펴 동 순서에 의한 차별이 되지 않도록 시 행정을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의 날 행사 시 동 순서에 변화를 주고 있는 바와 같이 시책 수립 시 합리적인 방안을 고민하여 의원님들과 상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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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희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신천천 정비사업 관리 방안에 대하여, 첫째 그동안 신천자연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 현황과 현황 완료 시까지 앞으로의 계획.
 
둘째 소래산과 접점인 신천자연하천 상류와 하류 쪽 고물상 인근에서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는 생활하수 및 가축분뇨에 대하여 현재 구거로 되어 있는 부분을 하천으로 편입하고 우·오수분리시설 등 하천정비사업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
 
셋째 기 공사가 완료된 구간인 삼미시장 입구에서 방산동 청룡저수지 방면 오른쪽 단절된 구간을 도로와 다리 하부 공간으로 조금만 정비하고 나머지는 하천제방을 현 상태로 손질하면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로 신천동에서 청룡저수지 갯골생태공원, 인천대공원까지 바로 연결되어 주민들의 여가 및 운동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무엇인지.
 
 
답변(김윤식 시흥시장) : 먼저 그동안 신천자연하천 정비사업의 추진현황과 계획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신천 자연형하천 정비사업은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맞춰 지방하천 관리자인 경기도에서 사업비 296억원을 지원받아 최대 홍수위에 대비한 하천폭원 확장 및 제방고를 높이는 치수사업과 생태하천복원 및 주민편의시설 등의 친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추진현황으로는, 2006년도에 삼미시장 주변 0.42km 구간을 정비하였고 2011년도에는 방산배수갑문 추가 설치와 일부 하천폭원을 확장하였으며, 2013년도에는 상류부 대야지역 0.27km 구간 정비를 완료하였습니다.
 
아울러, 삼미시장 신천2교에서 방산배수갑문 하류부까지 미정비된 3.6km 구간은 토지보상 협의가 92%정도 완료되어 2015년도부터는 도비 지원금액에 맞춰 하류구간부터 신천2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하천정비 공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신천 지류의 계란마을 지역에 위치한 구거의 하천편입과 신천 유역 우․오수 분리시설 등의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농사용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구거에 대하여 관리부서 일원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향후 계획된 소하천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시에 하천편입을 반영하여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관리가 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한편, 신천동 계란마을 지역의 생활하수와 가축분뇨 등의 오ㆍ폐수 발생부분은 구거에 매설된 하수관로와 우수토실 등을 통해 전량 공공 하수관로로 유입되고 있으며, 은행뉴타운 개발사업이 취소된 신천ㆍ은행ㆍ대야 지구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에 걸쳐 민간투자방식인 BTL사업으로 우ㆍ오수관거 분리공사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삼미시장 신천2교에서 청룡양수장과 인천대공원까지 자전거도로 등의 연결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삼미시장 신천2교에서 서해안로를 지나 청룡양수장까지 기존의 하천 제방도로와 연계하여 서해안로 교량 하부를 통과하는 구간과 부분적으로 제방도로가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여 주민들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정비하겠습니다.
 
신천 정비사업이 시작된 지 올해로 10여년의 세월이 지나왔고, 앞으로도 얼마간의 시간이 소요될 지 속단할 수는 없지만 사업의 관건인 재원 확보에 노력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지영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시흥 농업 발전 방안과 연꽃 테마파크 활성화 방안으로 첫째 현재의 생명농업기술센터를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조직 개편을 하실 계획은 없는지. 
둘째 일반 예산 중 농업 관련 예산을 현재의 두 배로 증액 편성할 계획이 있다면.
셋째 시장님이 생각하는 시흥농업발전의 청사진은 무엇이며 그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넷째 현재 연꽃테마파크의 문제점과 시흥의 특화작물인 연사업 활성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김윤식 시흥시장) : 농업이 생명산업으로서 가지는 중요성과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점에서 의원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먼저 생명농업기술센터 조직분리와 농업분야 예산증액에 대한 시의 입장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행정수요와 할 일에 비해 늘 부족한 인력과 예산 문제가 나올 때 마다 현행 제도상 인력과 재정에 대한 아무런 권한도 가지지  못한 지방자치의 현실적 한계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0년에 있었던 농수산과와 농업기술센터 통합 등 전반적 조직개편도 중앙정부가 총액인건비 제도로 인력증원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화에 따른 급격한 행정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로 어느 특정분야의 경시의 문제가 아닌 현재도 선택의 여지가 별로 많지 않은 현실적 애로와 고민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농업관련 예산증액과 관련해서는 지방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복지예산 등 의무적 경비는 늘어나고 있어 분야별로 증액이 아닌 축소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지만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 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조금씩이라도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농업발전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활성화,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 품목별공동체 중심의 농업경쟁력 제고 등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농업정책 방향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공형 주말농장과 학교 및 아파트 텃밭 조성 등을 통한 도시공동체 형성과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각광받는 곤충산업을 지원ㆍ육성하고, 2015년부터는 호조벌에 친환경 우렁이농법 재배를 통해 친환경 쌀을 관내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협업영농단 및 작목반 지원 강화, 미나리, 포도 등 특화작목 육성 등 농가경영컨설팅을 통한 신기술 보급과 수익창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끝으로 연꽃테마파크와 연 사업 활성화 방안입니다.
생명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꽃테마시험포 3ha와 연근생산단지 20ha, 총 23ha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연꽃테마파크를 연꽃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4년 3월 6일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앞으로 2020년까지 사업비 163억원을 투자하여 부지면적 96,902㎡에 관곡지와 호조벌의 역사성, 상징성을 살리는 등 최대한 원형을 보전하면서 방문자센터, 쉼터, 주차장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 재배단지를 적정 규모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30여종의 특허를 이용한 연 가공품의 개발과 판매를 통해 연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6차산업화 추진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박선옥 의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정왕동 명칭에 대한 향후 계획
 
답변(최계동 부시장) : 현재, 각 행정동 명칭에 대한 사항은 우리시만이 아닌 대다수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나타나는 문제로서, 각 지역의 역사성,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명명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역사가 오랜 다수 취락을 포함한 경우 신중하게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감안하여 비슷한 여건의 타 자치단체로 학습여행, 사례조사 등을 심도 있게 실시한 결과, 2013년도에 서울 중구 신당1동부터 신당6동까지 동명칭을 변경한 사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수렴 결과 근소한 차이로 찬성하는 의견이 많아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동명칭을 변경하였으나, 현재까지 찬 ․ 반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주민갈등이 연출되고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료상 인력과 예산을 살펴보면 1개 동별로 주민설문조사 및 논의, 전산처리, 행정서류정리, 각종 간판교체 등을 위한 예산은 약 9억원정도가 투입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사례에 처해 있는 지방자치단체마다 망설이고 있는 이유가 바로 행정동 명칭변경에 따른 각종 주민 갈등과 사회적 비용 대비 실이익이 적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행정동 명칭 변경 등의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인 조치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현재 우리시 행정동 명칭의 적정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의견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행정동 명칭변경의 필요성 및 시급성, 예산 투입 및 주민생활에 대한 영향평가, 시흥 100년에 걸맞는 마을의 역사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민의견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향후 배곧신도시, MTV, 목감지구 등 개발이 완료되는 지역의 행정동 명칭을 부여할 때에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각 지역의 역사성ㆍ정체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이도역, 호수공원 등의 정왕4동 편입에 관한 부분은 행정구역 조정안을 금년 10월중으로 작성하여 시민의견수렴 및 해당 시의원님과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 ․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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