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는 지난 8월 25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MOU 체결했다. 김필구 총장은 기념사에서“MOU 체결은 우리대학이 지역산업 기반의 공학 발전을 가속시키는 기제가 될 것이며, 한국자동차정비기술 분야에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입증할 것이다. 아울러 지역에 인재개발과 지역적 지식의 창출, 이를 확장하는 지역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MOU 체결의 목적은 한국자동차정비과학기술연구소(사업비 170억, 지하2층 지상7층 예정) 건립으로, 향후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경기과기대와 대학의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가 공동 추진하게 된다. 한국자동차정비과학연구소가 건립되면 이어 ‘한국자동차정비박물관’과 ‘한국자동차정비기술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힘찬 도약을 향해 두 기관은 다음의 상호협력을 협약하였다. 첫째, 기술교육과 인력자원의 상호교류를 한다. 둘째, 시설기자재 및 교육장소의 공동 활용을 한다. 셋째, 학습자 모집 및 취업처 발굴 등의 협력을 한다.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소장 이승호 교수는 MOU 체결 경과 및 계획 브리핑에서, “전문대학이 지역산업 기반의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며, MOU 체결로 우리대학에 2016년 ‘자동차정비경영학과’ 신설이라는 전문직업교육의 신 장르를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협력체계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기술인재 양성과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 및 지속적 관리라는 긴밀한 역할 경로를 견고히 엮어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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