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별관 4층 글로벌센터에서 열려
도시환경연구소(소장 안만홍)는 최근 시흥지역현안으로 떠오른 ‘하중동 레미콘 공장’과 관련한 시민토론회 자리를 마련한다.
도시환경연구소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흥시를 위해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시흥도시환경포럼」을 개최해 지역사회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고 있다.
이번 제6회 「시흥도시환경포럼」은 오는 28일 시흥시청 별관 4층 글로벌센터에서 오후4시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하중동 레미콘 공장 설립, 왜 논란인가?’ 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흥시 하중동 142-4 일원에 설립 예정인 ‘하중동 레미콘 공장’과 관련 주민들은 분진과 소음, 오폐수 배출 등 환경오염과 아파트 주변 도로로 레미콘차량 운행에 따른 교통난, 사고위험 우려를 주장하며 집단민원을 제기한 상태이고 시흥시도 ‘요건불비’를 이유로 공장허가 신청을 반려한 바 있다.
그러나 공장설립을 추진 중인 (유)청보기업은 “주민들의 주장을 충분히 이해되지만 ‘레미콘공장은 도시형 업종’으로 주민들의 걱정은 지나친 우려” 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하중동 레미콘 공장은 제조시설이 100평도 안 되는 소규모로 공장 내에서 골재를 파쇄하거나 아스콘을 생산하지 않아 악취 등이 발생하지도 않고 대형 폐수처리시설로 빗물까지 재활용해 폐수가 배출되지도 않는다.” 라며 “주민들의 사전 허가 없이 ‘국민체육센터-참이슬아파트-관곡주유소’방향 도로에 레미콘차량이 통행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공장에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 주민 사외이사 제도를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 감시시스템을 상설화하겠다.” 고 밝혔다.
도시환경연구소 안만홍 소장은 “「시흥도시환경포럼」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이해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누구나 참여하여 갈등을 해소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건전한 공론의 장을 추구하고 있다” 며 “제6회 시흥도시환경포럼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관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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