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해 7대 시흥시의회에 입성한 김영철 의원은 초선시절부터 지역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있어서 더욱 관심을 갖고 귀를 귀울이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초선 과정을 거쳐 배테랑의원으로 시의회의 역할을 맡게된 김영철 의원과의 본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 지난 6대에 이어 이번 7대에도 시흥시의회에 입성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을 밝힌다면.
▲먼저 주민의 선택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시흥시가 만 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한때 환경오엄의 대명사요, 공단배후도시정도로 인식되던 부정적 인식을 벗고 서울대 시흥갬퍼스 유치, 소사, 원시선 전철공사, 월곶 판교 복선전철의 조기착공추진을 통하여 수도권 서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의 큰그림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건설로 관심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더많은 관심,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보육과 교육환경에 대한 개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추진, 실행방법으로 거버넌스(민간협치)의 수준을 제고하는 것에 관심을 기우려 나가겠습니다.
▣ 재선의원으로써 지역구 주민들의 기대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흥시와 시민들을 위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한 말씀.
▲정왕본, 1동, 군자동, 월곶동은 각이한 특성과 사회적 변화를 겪고 있어 다양한 요구들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정왕본동,1동외국인인구의 급격한 증가 그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의 분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져 있는 토취장의 개발요구, 새롭게 조성되는 배곧신도시와 고립된 월곶동의 연계개발, 구도심권으로서 군자동의 도시환경개선, 공공시설부지의 복지타운 조성등 산적한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지역구에 대한 공약으로
1) 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 착공 추진
2) 정왕동 국민체육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 정왕동 노인복지관 건립
4) 거모동 체육공원 건립
5) 월곶~배곶신도시 연결 및 통합 등을 우선 꼽을 수 있겠습니다.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정부를 설득 하며, 시도의원,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전반기 의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에 소속되었습니다. 위원회 활동 및 전반기 의정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도시환경위원회는 우리시의 도시기반시설과 환경기초시설, 도시계획과 도시개발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명운이 달린 서울대유치와 배곧신도시 성공적 개발, MTV, 배곧신도시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망개선사업, 기 계획된 맑은 물 센터 및 그린센터의 개선을 통한 환경기초시설의 안정화 등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 의석수 동수로 인해 지나친 견제나, 당리당략에 따른 의회 참여 같은 문제들이 예상되기도 하는데, 재선의원으로써 시의회의 발전된 방향에 대해 전한다면.
▲의회 원구성의 지체로 시민여러분의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선택에 담겨진 함의는 시흥시의 발전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 상생의 정치에 대한 주문이라 판단합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는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여, 야 집행부 모두가 견지해야 할 자세입니다. 이를 위하여 의원 간 공동학습을 통한 쟁점사안에 대한 실시구시하고, 이를 통하여 이견을 좁혀나가는 노력과 시집행부도 의원님들에 대하여 사안에 대한 설명과 설득을 성실하게 진행하여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의 소지를 줄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 끝으로 시흥시민들에게 한 말씀
▲올해는 우리시흥시가 만 100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나온 100년을 반추하면서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흥을 정의와 복지가 넘실되는 복된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