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길림시 교류단 시흥 방문

길림시 부시장, 시흥시와 국제교류 희망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8/10 [23: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8/10 [23:39]
중국 길림성 길림시 교류단 시흥 방문
길림시 부시장, 시흥시와 국제교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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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 길림시(시장 조정파) 부시장을 포함한 교류단 4명(외사사무실 주임 이건화, 직원 호한영 등)이 지난달 31일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번 길림시 부시장의 시흥시 방문은 길림시 경제핵심 사업 중 중-신 식품경제특구(중국-싱가포르) 홍보와 관련하여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 중  마지막 일정으로, 향후 시흥시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국제교류 방안 모색을 위해 김윤식 시흥시장과 면담하고 배곧신도시 건설 현장을 돌아봤다.

김윤식 시흥시장과 조정파 길림시장은 지난 2013년 10월 중국 심양에서 열린 한·중 지방정부교류회의 참석 인연으로 지속적인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에 있으며, 먼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에서 10월 10일까지 70여일 기간 동안 길림농업과학기술학원의 단기 유학생 2명을 지난달 23일 맞이한 바 있다.

길림시 부시장은 김 시장과의 면담에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길림농업과학기술학원 간의 교류인 2명의 유학생 방한으로 인해 양 시 간 교류의 첫발판을 만든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길림시를 비롯해 시흥시에는 많은 기업 및 공장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양 정부가 기업간의 다리가 되어 더욱 폭 넓은 분야의 국제교류 방안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길림시 부시장은 “길림시 내 심송화강을 따라서 겨울에 피는 꽃 ‘우송’은 중국 4대 기이명관이라고 칭할만큼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을 한다.”며 “이에 김윤식 시장과 시흥시 대표단이 이 시기를 이용해 길림시를 방문해 주길 요청한다.”며 되도록이면 빠른 시기인 올해 안에 더 활발한 교류를 원하는 심중을 비췄다.

이에 김윤식 시흥시장은 “우선 양 학교의 교류 성과인 유학생들을 빠른 시일내에 초청하여 환영만찬 및 시흥시를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양 시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교류방안의 일원으로 정부 공무원들 간의 상호 파견근무 교류의 가능성 검토 및 민간교류분야의 다양한 교류 방안 모색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 시장은 “올해 하반기 겨울방학 시기를 조정하여 관내 학교인 서해고등학교 청소년 교류단 파견하고 이를 통해 양 국가 청소년이 역사와 문화 관련 많은 교류 및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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