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첫 전체회의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원혱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시흥시 갑ㆍ을 국회의원인 함진규(새누리당 시흥갑), 조정식(새정치민주연합 시흥을)의원도 함께 선임됐으며, 이 밖에도 새누리당 정병국,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비롯해 총 17명의 의원이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원혱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헌법기관인 국회가 남북관계, 통일과 같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아젠다에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북관계발전특위가 정파를 떠나 대북·통일 정책에 있어서 국회차원의 여론 수렴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관계발전특위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국회의 역할에 대해 참석자들의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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