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4년 상반기에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환경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기·수질 및 악취 개선을 위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행정구현을 위해 지난 6월 제5기 명예환경감시원 25명을 새롭게 위촉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와 유기적인 연계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하천 정화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 중인 1사ㆍ1하천 가꾸기운동은 올해 정왕동 간선수로를 포함한 7개 하천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이르는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38개사의 환경관리인과 24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협력하는 시흥스마트허브 푸르미실천단’을 구성해 시흥스마트 허브를 녹색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시민실천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악취배출사업장 총 747개소 중 309개소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고, 무인악취포집장비를 활용한 악취포집 100회, 유인 악취포집 20회, 지도점검 강화를 통한 악취배출허용기준초과 및 악취방지계획을 미이행한 15개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
또한 Eco-풍 추진업체(주요악취배출업체 40개소)를 대상으로 3회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의 제22기 순찰활동을 통해 주요악취배출업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악취민원이 집중되는 하절기, 전년대비 악취민원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정왕동 주거지역은 지역적 특성상 산단과 해안가에 인접해 있어 하절기 편서풍에 의한 영향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악취는 크게 차이가 없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사업에 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에 대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 수질 및 악취 개선을 위해 시민과 협력해 환경시책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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