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개원식 갖고 제7대 의회 출범

▲     © 주간시흥

 
시작부터 정회와 파행 등으로 탈이 생겼던 시흥시의회가 지난 10일 정당 간의 합의점을 찾고 의장단을 선출함으로써 10일 간의 진통 끝에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제7대 의회 출범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제7대 시흥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원들의 가족 및 시민과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윤태학 의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7대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더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제7대 시흥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이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는지 제대로 살펴 열린 의회로써의 기반을 다져 놓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선옥 부의장이 시의원들을 대표하여 시흥시의원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청렴한 생활 실천 등 6가지 항목을 담은 '시흥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낭독했다.

또한, 시의원 전원이 선서문을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다.

한편, 시흥시의회 다음 임시회(제215회 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부의안건 처리 및 2014년도 시정 주요업무보고 등을 갖는다.
 
/배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