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제22회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교사 및 일반시민 등 많은 인원이 참여 로 진행됐으며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의 4개 부문 14 종목에 초등부 194명, 중등부 181명, 고등부 271명 등 총 6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균형 있는 심신성장 도모 및 문화·예술·체험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시흥시 대표 청소년 예술 축제이며, 최우수 수상자(팀)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수원에서개최 되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시흥시 대표로 출전하여 31개 시/군의 청소년들과 열띤 경합을 겨루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원 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엄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고 전하며 “또한 심사위원들은 시흥시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시흥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은 예술제는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끼를 보여준다는 참여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하여 관객과 호응하는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는 관객들의 평이 많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 수련관은 자유롭고 행복한 청소년들의 예술 문화 활동을 위하여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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