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매화산단 지분참여’ 의회통과

진통 끝 표결 통해 찬성6, 반대3(기권1)로 가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6/22 [23:4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6/22 [23:47]
‘시흥시 매화산단 지분참여’ 의회통과
진통 끝 표결 통해 찬성6, 반대3(기권1)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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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사업의 원활한 재원조달을 위해 시흥시가 지분 참여하는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특수목적법인 지분 출자’의 시흥시 지분출자(변경) 동의안이 시흥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때라 매화산단의 추진이 가속될 전망이다.

시흥시의회 213회 임시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은행동 공업지구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의 은행동 공업지구 대책수립을 요구하는 시위참관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표결을 통해 반대 3(이귀훈, 문정복, 윤태학 의원), 찬성 6표, 기권 1표로 지분출자 관련 안건을 가결했다.

표결에 앞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문정복 의원은 반대 이유에 대해 “은행공업지역은 매화 산업단지로 이전하도록 하고 제3종 일반주거 단지로 용도를 변경했으나 현재 기업을 하는 분들과 시정부의 소통에 문제로 많은 미제가 남아있다.”며 “은행공업지역의 기업인들이 새로 조성되는 매화산단에 이전할 수 있는 대책을 해결하기 전에는 매화산단의 사업진행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현재 은행공업지역 기업들은 사면초가에 빠져 있다.”며 “매화산단으로 이전하려면 현재의 공장을 매각해야 하는데 이 지역은 공장등록이 나지 않아 매각이 이뤄지지 않으며 시세도 당초 평단 8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라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일반주거용지로의 매각도 가능하지 않은 조건이다.”고 말하고 “세금 문제는 물론 부동산 담보비율 등이 낮아지며 필요한 자금조달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자금조달의 문제 등 기업들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특수목적법인 지분 출자’의 시흥시 지분출자(변경) 동의안은 당초 SPC설립에 시흥시의 출자비율은 24%였으나 원활한 재원 조달을 위해 40%(8억원)로 늘이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출자는 공공 51%(시흥시 40%+한국감정원 11%), 민간 49%(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29%+실수요자 20%)로 구성되게 된다.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시흥시 매화동 164번지 일원에 약 2,2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2017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6월 현대엠코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10월 매화일반을일반단지 승인 고시돼Tr고 3월 지방재정 투·융자 1차 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7월 제2차 투융자심사를 거쳐 10월 매화산단 특수목적 법인(SPC)를 설립하고 12월부터 보상을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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