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개표가 밤새 진행되는 동안 개표시작 3시간이상이 지난 11시쯤에 지나서야 일부 선거에서 서서히 당선자의 윤곽이 나타났으며 가장 시민들의 관심을 보였던 시흥시장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식 후보가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어 3선 시장으로 시흥시를 맡게 됐다. 또한 4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1선거구 임병택, 2선거구 김진경, 3선거구 최재백, 4선거구 이상희 후보가 각각 당선됨으로서 현역 도의원이 3선 및 재선 당선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한편 시의원 선거는 총 12석 중 새누리, 새정치민주연합 양당이 6석씩 각각 나누어가는 결과를 보여 새누리당이 종전보다 1석을 더 획득함으로서 시의회의 견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가)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 가 번 김찬심 후보가 선거구 최다 득표로 당선됐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정복 후보와 새누리 윤태학 후보가 당선 됐고 막판까지 역전을 시도하던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신 후보는 윤태학 후보에 300여표 차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석패함으로서 시의회 진입에 실패했다. 개표 진행이 가장 늦어 새벽에 결과를 알 수 있었던 나)선거구는 개표결과가 현역의원인 새누리당의 조원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태경 후보가 10여표차의 득표수 차이를 보이며 당선되어 재선의원으로의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다)선거구는 새누리당의 홍지영 후보가 일찌감치 당선가능성을 보이며 독주하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역의원인 김영철 후보와 장재철 후보가 각각 당선됐으며 새누리당 나 번을 받았던 박명석 후보는 일찌감치 당선권에서 멀어지는 개표 결과를 나타냈다. 라)선거구는 새누리당의 홍원상 후보가 시흥시기초의원 선거 최다득표를 얻어내며 당선됐고 현역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선옥 의원도 재선의원으로 당선을 이끌어 냈으며 처음 정치권에 뛰어든 새정치연합의 이상섭 후보는 선전 3위를 했으나 당선권에 진입에는 한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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