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의 서류변조 공작정치’ 주장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월 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 중 서울대국제캠퍼스 시민우롱대책위와 새누리당은 전혀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새정치민주연합이 단체의 사문서에 새누리당 경기도당 로고를 삽입하는 등 서류를 변조하여 흑색선전을 하기위한 계획적인 공작 정치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당의 기자회견 자료를 부대변인 자격으로 대독한 박식순 새누리당 시흥 을 당협위원장은 “문건을 자체조사 한 결과 서울대국제캠퍼스 시민우롱대책위는 지난 5월 16일 박 모씨 등 22명이 참석했고, 박 모씨가 대책위 활동 계획을 위한 초안을 작성했으며 월곶동 모 식당에서 대책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으나 본 문건을 채택하지 않고 폐기하기로 한 것이며 그 이후에 모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본 문건은 새누리당 경기도당의 로고가 없으나 새정치에서 밝힌 문건 표지는 일부의 내용이 변조 되었다.”라고 비교해서 보여주며 “이것은 한인수 후보를 흑색선전하기위한 공작정치다.”라고 주장했으며 본 문건의 유출 경로에 대해서도 “작성자 박 모씨가 고 모씨 등에게 메일로 방송 된 것으로 이동경로는 수사하면 밝혀 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식순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의혹을 해명, 한인수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명쾌한 해명을 해라.”며 강력하게 촉구하고 “새누리당과 아무관계 없는 변조된 문건을 갖고 도당과 한인수 대표를 고발하는 어처구니없는 흑색선전을 보면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김태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허위사실공포, 후보비방, 명예회손 및 무고 등의 혐의로 즉각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태년 서울대 국제캠퍼스 시민우롱대책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위원회와 새누리당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지역신문 발행인을 자문위원에 넣은 것은 서울대 문제를 잘 알고 있어 설명을 듣기위해서 였다.”라며 “부득이 피해를 입게 된 모 신문사와 모임을 갖게 된 식당에 죄송하다.”고 덧붙였으며 이번에 현수막은 부착했으나 200매가 아니라 70매 부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후보직을 사퇴한 정종흔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에게 죄송하며 시흥의 미래를위하여 한인수 후보를 지지하며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한편 한인수 새누리당 시흥시장 후보는 “정종흔 전 시흥시장의 후보직 사퇴 후 저를 지지해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시흥의 미래를 위해 정종흔 전 후보와 일심동체가 되어 힘있는 여당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수 후보는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의 거짓말에 화가 난다. 43만 시흥시민에게 사과하고 후보를 사퇴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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