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임박 후보자 긴장 속 선거전

시장선거 ‘새누리-새정치’ 공방 가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5/31 [21:0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5/31 [21:07]
6·4지방선거 임박 후보자 긴장 속 선거전
시장선거 ‘새누리-새정치’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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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으나 시민들의 무관심에 애를 태우고 있다.

시흥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비례대표 2명을 제외한 10명의 의석을 두고 지역별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후보들 간에도 치열하게 경쟁을 치러야 하는 만큼 누구도 긴장의 끈을 풀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선거는 종전선거와는 다르게 같은 정당의 기호 순(가, 나)에 의한 영향이 당락을 결정하는 잣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기존 의원의 프리미엄도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지면서 현역의원 프리미엄도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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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거구의 경우 3명의 의원을 뽑는데 7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최대 경쟁을 보이는 가운데 새누리당의 김찬심 후보와 윤태학 후보 간에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재선을 도전하는 문정복 후보를 시민운동가로 잘 알려진 김상신 후보가 바짝 추격하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정의당 한기석 후보와 무소속으로 선거에 처음 출마한 최연소 우동완 후보 등도 적지 않은 득표가 예상되면서 여기에 김학철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해 혼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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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명의 의원을 뽑는 나선거구의 경우는 현역의원으로 재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조원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태경 후보에게 새누리당 김태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미희 후보가 도전하는 형상을 보이고 있으며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다선거구는 새누리 홍지영, 박명석 후보와 현역 의원으로 재선과 삼선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철, 장재철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통합진보당 황규범 후보와 무소속 서한선 후보가 선전하고 있으며 라선거구는 새누리당 김영군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선옥 후보에게 새누리당 홍원상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섭 후보가 도전하는 형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당락여부는 개표 전까지 예측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흥시 광역의원선거는 각선거구 새누리당 후보와 세정치민주연합 후보 간의 양당구도로 이뤄진 가운데 누구도 자신 있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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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흥시장선거에서는 김윤식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신문들의 보도로 시민들의 판단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일부 장애인 단체에서는 김윤식 시흥시장 비리관련 의혹의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과 당선되어도 보궐선거를 해야 할지 모른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가 하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수 후보가 지난 26일 시흥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에 참여하지 않아 반쪽토론회로 진행되면서 이에 대해 사대 후보간 책임공방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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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장 선거에서 양 후보 측은 29일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서로가 네거티브 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방이 벌어지는 과열양상을 보이자 일반 시민들은 선거참여 보다는 오히려 무관심으로 고개를 돌려 투표율이 저조해 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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