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6·4지방선거 본격 선거전 점화

각 후보자들 ‘조용한 선거’로 지지호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5/25 [12: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5/25 [12:49]
시흥시 6·4지방선거 본격 선거전 점화
각 후보자들 ‘조용한 선거’로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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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지난 22일 14일간의 선거운동기간이 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됐다.

이번선거는 세월호 참사에 의한 국민적인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조용한 선거로 진행되면서 후보자들은 자신을 알리는 홍보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예전에 펼쳤던 가두연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이 펼치던 운동원 등의 음악과 율동을 통한들의 홍보전 등을 하지 못하고 후보자 이름이 붙은 점퍼 등을 입고 후보자의 이름을 알리거나 후보자들이 직접 유권자들을 만나 명함을 돌리며 인사나누기를 하는 등의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새누리당 시흥시 선거 후보자들은 22일 오후5시 지역주민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삼미시장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한인수 후보자를 비롯해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 선 3시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시·도 의원 후보자들이 지역주민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삼미시장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군소정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들은 주민들의 관심 끌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힘든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신부식 시흥시장 후보는 출정식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당선이유를 강하게 어필 했는가하면 정종흔  시흥시장 후보는 출정식과 함께 삭발로 출마의지를 표현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편, 후보들은 지역 상가를 돌며 주민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유권자 가까이서 교감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일부 후보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구내 아파트 단지 등의 앞에서 출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를 나누며 자신의 이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거리에는 각 선거출마자들의 현수막 게시 전쟁도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선거 전날 저녁부터 선거홍보 현수막을 싣고 선점한 자리에서 대기하다 부착하는가 하면 후보들의 선거 홍보용 차량들을 지역 요지에 주차시켜 지나는 주민들의 눈길을 끄는 등 다양하면서도 조용한 방식으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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