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4) 정종흔 시흥시장 후보 야외출정식

'두발로 시흥을, 오직 걸어서 유세하겠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5/25 [12:3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5/25 [12:35]
무소속(4) 정종흔 시흥시장 후보 야외출정식
'두발로 시흥을, 오직 걸어서 유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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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4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에 출마한 무소속 정종흔 후보는 지난22일 시흥시청 후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종흔 후보는 양당의 거대정치에 맞서 시민의 힘으로 승리를 이루어내자며 결연한 각오로 삭 발 식을 하였으며, 함께 삭발에 참여한 이 석종 사무장은 '두 발 로  시 흥'이라는 슬로건처럼 걸어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함께 참여한 시민들과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애도로 시작된 출정식은 정종흔 후보가 시작한 소금창고 펀드의 애초 약속대로 '거짓 공약 안하기', '유세차 안타기', '후원금 안받기', '행사장 기웃거리지 않기' 등을 지켜 내었으며, 남은 한가지 약속인' 걸어서 시흥의 시민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를 지킴으로써 선거에 승리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짐으로서 참여한 시민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정종흔 후보는 이날 시청후문 야외 출정식에서 "소중한 시민의 돈으로 선거를 치르는 만큼 끝까지 걸어 다니고 거리에서 끝마치겠다"며 "걸어 다니면서 직접 시민들과 만나고 그분들의 애환을 가슴에 새기고 소망을 귀에 담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삭발식과 관련해서는 "지난 4월 16일 일어났던 세워호의 참상을 보며 정권의 무능력과 거대 양당의 무기력을 보았다"며 "정당정치, 계파정치 속에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사회, 이 나라를 향해 저의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삭발을 하게됐다"고 전하며 지난 시절 자신의 과오를 처절히 반성하고 참회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끝으로 "제가 지나는 길에 시원한 물 한 잔 주십시오.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잡아 주십시오"라고 호소하며 지금껏 보내준 사랑과 성원으로 다시 한 번 더 정종흔을 밀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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