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도지사 후보

'정치경험 최대한 살려 경기도민 환하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5/25 [12: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5/25 [12:11]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도지사 후보
'정치경험 최대한 살려 경기도민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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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 협의회(회장 박영규)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경기도를 이끌어갈 도지사선거 후보자로 대결을 펼치고 있는 남경필 새누리당)후보와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후보를 인터뷰하여 회원사에 공동 보도함으로서 1200만 경기도민들이 적절한 후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편집자 주)



▲     © 주간시흥

 
■. 질의 답변
  1)성명 - 김진표
  2)생년월일(나이) - 1947년 5월 4일(만67세)
  3)출생지 - 경기 수원
  4)최종학력 - 서울대 법학과 졸업, 미 위스콘신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5)병역사항 - 군 복무를 마친 사람
  6) 재산 - 18억(1,875,260,000원)
  7)가족관계 - 처 신중희 씨 사이에 1남 1녀
  8)취미 - 등산, 실내자전거
  9)좋아하는 음식 - 딱히 가리는 음식 없다.
  10)흡연여부 - 비흡연자
  11)주량 - 두주불사(斗酒不辭)
  12)존경하는 인물 - 독일의 아데나워 수상, 2차 세계대전 후 독일 경제를 부활시킨 아데나워 수상처럼 경기도 경제를 살리는 ‘한국의 아데나워’가 되고 싶다.
  13)인생의 좌우명 -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자
  14)감명 깊게 읽은 책 -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
  15)노래실력(애창곡) - 최성수의 동행.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
  16)즐기는 운동은(주간 운동시간) - 걷기
  17)인생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은 - 수원군공항이전법과 경기고법설치법안 국회통과
  18)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 대학시험 떨어졌을 때
  19)정치인으로서 잊지 못할 추억은  - 매순간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매일이 축복이고 매순간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다. 딱히 정한다면 故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것이 아닌가 싶다.
 
 

■. 후보님께서 도지사로 당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  정치는 이미지로 할 수 있지만 도정은 다르다.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국정운영 경험과 제1야당의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낸 정치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기도민을 환하게 웃게 만들 수 있다.
 
 

■. 우선순위 공약 다섯가지는 무엇이며, 추진내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달라.
① 일자리 공약 : 일자리 1등 경기도
매년 일자리 20만개 창출
150만 자영업의 일자리 지키기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일자리 직접 챙기기
2천억원 <청년일자리펀드> 조성
<청년창업아카데미> 개설로 청년벤처 1천개 육성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회적경제 일자리 연간 6천개 창출
<사회적경제 금융재단>, <사회적경제진흥원> 설립
 
② 복지 : 더불어 행복한 복지 공동체
제1사회안전망 : 어린이, 여성, 어르신, 장애인 복지
제2사회안전망 :
- 세 모녀 비극방지 기본소득법 (기초생활수급자 제외된 33만 명에게 월 10만원 지급)
- 어깨동무 복지 (200만 자원봉사자가 주 1회 이상 복지수요자를 직접 방문)
- 복지 신문고 센터 (갑작스런 어려움 긴급 지원)
제3사회안전망
- 일시적 노동력 상실 비수급 빈곤층에 6개월간 20만원 지급
- 고용보험·산재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들에 대한 의제가입 및 보험료 지원 추진
- 생활임금 도입 확산
 
③ 교통 : 출퇴근 걱정 없는 경기도 만들기
그물망 급행 경기하나전철망(G1X)
혈세낭비 없는 버스준공영제
벽지 등 민간 기피노선의 완전공영제 시범운영
M버스노선 확대와 정기권이용 버스 활성화
 
④ 주거안정 : 서민·중산층 위한 주거안정
임대주택 연 3만호 공급
- 역세권 공공용지 활용
- 미분양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 활용
- 리츠방식 도입을 통한 민간자본 유치
신혼부부·맞벌이부부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누구나 전세대출’ 도입
분양가구와 임대가구를 혼합 배치하는 소셜 믹스(Social Mix) 개념 도입하여 위화감 해소
 
⑤ 안전 : 안전 공동체, 안심 사회
현장중심의 권한과 책임 부여 / 컨트롤타워 혁신
‘경기도의 NSC’ 역할을 하는 재난안전센터 설치
경기도 재난위험평가제도(GRA, Gyeonggi Risk Assessment) 도입… 재난안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관피아 혁신 / 시민감사관(재난안전 시민옴부즈만) 운영
취임 6개월 이내에 재난 고위험군 5개분야 선정, 긴급 방재.구난.복구시스템 정비
중앙정부 주관으로 획일적으로 월 1회 실시하는 전국단위 민방위 훈련을 전국/광역/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분기별로 1회씩 실시하는 재난위기대응훈련으로 개편 추진
민간 전문인력에 공직 개방 및 적극 활용
재난관리본부 산하 공무원 전문화 강화
안산 힐링도시 지정
 
⑥ 경기북부 : 경기북부 평화통일특별도 추진
DMZ 면세점 설치하고 그 수익금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발전에 사용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개성공단의 쌍둥이 공단 조성
 
 
 
■ 도지사 당선 후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전/월세를 잡는게 가장 시급해 보임.
최근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평균 전세값 2억을 넘어섰으며 일부 지역은 전세가율 70% 넘어섬
☞1 년에 5%이상 전셋값 못 오르게 하는 전월세상한제, 2년 전세 계약이 끝나도 한번 자동연장을 요구할 수 있는 계약갱신 청구권제를 시행.
☞ 또한 신혼부부, 맞벌이 중산층까지 쉽게 임대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연간 3만호 이상 공급, 중산층도 손쉽게 저금리 전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세대출 제도를 앞서 시행하여 전월세대란 확실히 끝내겠음.
 
 

■ 경기도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준비된 경제도지사로서 멈춰버린 경기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일자리, 출퇴근, 전월세, 재난안전 등 경기도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새희망을 만드는 믿음직한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추가 구체 질문
 


▲     © 주간시흥

 
■ 최근 한국은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전 국민이 애통한 분위기다 이번 사고에 대해 도지사 후보로써 견해와 특히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희생되면서 경기도에서도 무관하지 않다. 당선 후 어떻게 수습해나갈 것인가?

☞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사명이다.
- 내가 도지사가 되면 재난관리 대책을 전면 개편하겠다.
- 조직, 제도, 사람 모든 측면에서 대개편이 불가피하다.
- 하드웨어 측면에서 컨트롤타워를 개편하고, 경기도 NSC를 만들고, 재난 안전 조기경보시스템을 만들겠다. 
- 모든 자원을 한 곳에 집중해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권한을 갖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그러나 이런 하드웨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 그리고 생명을 중시하는 소프트웨어다.
- 생각을 바꾸고, 우선순위를 바꾸는 전면적인 재난안전 소프트웨어 개편을 추진하겠다.
 
 

■ 김 후보님께서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대학원 공공정책학석사는 물론 행시를 통과하여 재무부 세제총괄심의관, 재정경제부 세제실 실장, 국무총리국무조정실 실장은 물론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까지 경제통을 알려져 있다.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서민경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달라.
☞  - 내수활성화에 중점을 둬야함
- 경제민주화를 통하여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막고 일자리의 보고인 중소기업을 살림으로써 양극화를 완화하고 내수를 활성화해야함.
- 이명박 정부는 트리클 다운 효과를 추구했지만,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구들장이 고장, 아랫목을 아무리 뜨겁게 데어도 윗목은 계속 냉골, 양극화가 심화되었음
- 복지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소득 증가 → 소비 진작 등 내수확충 → 생산 증가 → 고용창출 →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 형성
- 경제민주화를 통한 내수산업/수출산업간의 균형 성장,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그리고 고용을 창출하는 성장을 통해 양극화를 해소하는 성장 가능 (보일러 경제)
- 일회성, 시혜적 차원의 지원이 아니라 법과 제도를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경영의 예측 가능성 제고, R&D투자 확대, 불공정 거래 근절 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가 필요하다.
 
 

■ 17. 18. 19 대 3선 의원을 역임하며 나름대로 국정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되었을 것으로 사료되는데 경기도 지역발전에 대한 별도의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는지, 되었다면 실현가능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하여 도민과 약속할 수 있는지 답변해 달라.
☞  32년째 중첩된 규제들로 수도권을 옥죄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족쇄를 풀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칭 ‘지속가능한 수도권관리법’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그린벨트의 친환경, 친생태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창조적인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특히, 경기남부는 제가 대표발의한 ‘군공항 이전법’ 통과에 따라 옮겨갈 수원비행장과 서울농대 및 농촌진흥청 이전부지를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수원, 화성, 오산, 용인, 평택과 근교 농축산업이 발달한 안성을 묶어 IT, NT, 반도체 첨단 클러스터와 바이오·신약·인공장기 등 생명공학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산업의 중심 부천, 중소 제조업 기반과 도심 가까이에 천혜의 해양자원을 지닌 광명, 안산, 시흥 등 서부권역과 스마트 콘텐츠밸리 안양, 교육경쟁력이 강점인 군포, 의왕, 과천 등 중부권역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적자원과 ICT 경쟁력을 결합시켜 혁신클러스터형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의 ‘벤처 요람’인 성남, 하남, 광주, 도자문화와 남한강이 어우러진 여주, 이천 등 동부권역과 뛰어난 접근성과 친환경 농산물 등 어메니티 자원을 갖춘 구리, 남양주, 양평, 가평 등 북동부 권역은 벤처 중심의 최첨단산업과 역사, 문화, 생태,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권역별 특화 발전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역으로 산업, 교통,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천, 포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 등 북부 권역과 고양, 파주, 김포 등 북서부 권역은 DMZ세계평화공원, 쌍둥이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 산업협력 등 평화경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여 경기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 그동안 여당 정부의 슬하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나름대로 경기도 도정을 운영해 왔다. 새로운 도지사 후보로써 다소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또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달라.
☞  서민경제가 참으로 어려움
- 경기도의 사정은 더욱 심각
- 경기도의 1인당 GRDP가 전국 평균보다 435만원이나 적은 가장 가난한 경기도로 전락.
- 김문수 도지사 정치력은 인정 하지만 경제를 모르는 도지사가 경기도 경제를 망가뜨리고, 재정을 파탄을 낸 것이 가장 큰 문제.
- 살림살이가 너무 엉망이어서 경기도 곳간이 바닥나서 경기도 스스로가 인정한 재정결함이 1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액수.
- 6개 광역경제권 가운데 경제성장률 6위,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일자리 12위, 재정건전성 16위. 도정운영은 의지도 중요하지만 숫자보다 더 정확한 게 있겠는가?
- 해결책은 두 가지다.
- 첫째 돈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경기도민의 소득을 늘려야 소비가 늘어나고, 세수도 늘어난다.
 - 둘째는, 도의 살림살이를 들여다보고 마른 수건도 또 짜는 심정으로 아껴야 한다.   
-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재정 관리를 잘 하는 도지사를 뽑아야 경기도 경제위기,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 김 후보는 오는 2019년까지 모든 보육교사를 교육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것과 내년부터 월 10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전환에 대한 반대급부나 부작용은 없는지, 10만원씩 추가로 지급한다면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는데 예산확보는 어떤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말씀해 달라.
 
 

<경우 1> 2013년말 기준 경기도 내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총 71,708명으로 이들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할 경우 연간 860억 5천 만 원의 추가 재정소요 발생

<경우 2> 2013년말 기준 경기도 내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총 50,345명으로 이들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할 경우 연간 604억 1,400만원의 추가 재정소요 발생

<경우 3> 2013년말 기준 경기도 내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의 원장을 제외한 보육교직원은 총 59,343명으로 이들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할 경우 연간 712억 1,160만원의 추가 재정소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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