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 도지사 후보

'소신을 지켜온 남경필 새로운 경기도 연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5/25 [11:4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5/25 [11:44]
새누리당 남경필 도지사 후보
'소신을 지켜온 남경필 새로운 경기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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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 협의회(회장 박영규)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경기도를 이끌어갈 도지사선거 후보자로 대결을 펼치고 있는 남경필 새누리당)후보와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후보를 인터뷰하여 회원사에 공동 보도함으로서 1200만 경기도민들이 적절한 후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편집자 주)
 
 
▲     © 주간시흥

 
■, 자기소개서 
☞ 경기도의 아들 혁신도지사 남경필입니다. 지난 17년간 경기도민 분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그 사랑을 되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며 사회와 정치권에 불신을 품고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제 탓입니다. 저부터 반성하고 저부터 바꿔나가겠습니다.
  
 싸우지 않겠습니다. 야당을 포용하고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습니다. 지친 국민들에게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려 정치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의 따뜻했던 공동체를 복원하겠습니다. 경제 성장 뿐 아니라 사회적 공동체 안에서 함께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소신을 지켜온 젊은 혁신도지사 남경필이 새로운 경기도를 열어가겠습니다.
 
■, 질의 답변
  1)성명: 남경필
  2)생년월일(나이): 1965년 1월 20일(양력) 49세
  3)출생지: 경기도 용인
  4)최종학력: 미국 예일대 경영학 석사
  5)병역사항: 필(육군 상병 소집해제)
  6)재산: 3,137,780 천원
  7)가족관계: 배우자 및 2남(둘 다 군복무 중)
  8)취미: 축구, 등산
  9)좋아하는 음식: 김치찌개
  10)흡연여부: 비 흡연
  11)주량: 소주1병
  12)존경하는 인물: 프랭클린 루즈벨트
  13)인생의 좌우명: Honesty is the best policy.(정직이 최서의 정책이다)
  14)감명 깊게 읽은 책 :
  15)노래실력(애창곡) : 그때그때 다름
  16)즐기는 운동은(주간 운동시간): 축구와 야구. 자주는 못함
  17) 인생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은? 아이들 어릴 적 함께 시간 보낼때
  18)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아버님 작고
  19) 정치인으로서 잊지 못할 추억은 : 천막당사 주도(당을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한 후회 없는 결정)
 
■. 후보님께서 도지사로 당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 지금 경기도의 문제는 경제와 성장만으로는 모두 풀어낼 수 없습니다. 경제살리기는 필요조건이고,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복원하는 일이 필요충분조건으로 추진되어야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이런 국민적 요구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낡은 관료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는 18년의 정치인생 동안  줄곧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왔습니다. 경기도의 혁신을 시작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 우선순위 공약 다섯 가지는 무엇이며, 추진내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달라.
1. 일자리 70만개 만들겠습니다!
- 여성, 청년, 베이비부머, 어르신 맞춤형 취업 무한지원서비스로 10만개
- 2030 슈퍼맨 펀드, 경제민주화,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등으로 8만개
- 의료·문화콘텐츠·소프트웨어·비즈니스서비스 등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15만개
- 빅-파이 프로젝트 7만개·서해안을 경기도의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여 15만개
- 수도권 규제 등 중복규제 합리화를 통한 기업 투자활성화 촉진으로 10만개
- 따복지킴이, 지역사회 공헌 일자리,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 등으로 사회적 일자리 5만개
 
2.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시스템,‘생명안전망’
- 사고 5분, 1시간, 24~72시간 등 발생 시간에 따른 신속한 대응 시스템 구축
- 현장 총지휘자 소방재난본부장
- 도지사 주재‘총괄조정회의’신설 및 정례화
- 재난안전 관련 시뮬레이션을 개발 워게임 하듯이 안전훈련과 교육을 실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난안전 정보를 국민들께 무료로 제공
 
3. 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따복마을’
-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일은 교육, 복지, 노인, 저출산, 일자리 등 경기도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좋은 정책임
-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조성
- 임기동안 따복마을 6,000개를 만들어 1만8,000개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4. 바로 타고 앉아 가는 광역버스,‘굿모닝 버스’
- 경기도내 10개 거점에 멀티환승센터를 만들어 2분마다 한 대씩 서울로 출발(179대 버스 투입), 예산 연 평균 790억 원
- 교통소외지역에는‘따복버스’운영
- 버스 준공영제 통해 근로자 처우개선 등 서비스 개선
 
5. 2030 청년창업지원을 위한‘슈퍼맨 펀드’
- 슈퍼맨(SuperMen) 펀드는 경기도가 투자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CEO(Super CEO)가 직접 멘토링(Mentoring)하는 2030지원프로그램
- 경기도가 8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청년 기업에게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동시에 이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슈퍼 CEO와 1:1로 연결되도록 지원
- 실패한 기업도 재기 할 수 있도록‘2030 패자부활제’신설
 
 
■, 도지사 당선 후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 일자리 넘치고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경기도 만들기입니다. 일자리와 공동체가 연동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일자리 많이 만들어 함께 만들고, 함께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경기도 꼭 만들 것입니다.
 
 
■. 경기도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지금 대한민국은 많이 힘들고 지쳐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심장 경기도가 뛰어야 대한민국이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장일변도의 정책과 관료주의적 사고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경기도의 아들 저 남경필이 경기도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일자리 넘치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혁신도지사 남경필이 가져오는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 주간시흥

 
■ 최근 한국은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전 국민이 애통한 분위기다 이번 사고에 대해 도지사 후보로써 견해와 특히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희생되면서 경기도에서도 무관하지 않다. 당선 후 어떻게 수습해나갈 것인가?

☞ 정치권에서 이번 사고에 책임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제 탓이고 정치권이 제대로 못한 탓입니다. 대통령과 정부도 많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저도 진도에 가서 느낀 바를 ‘생명안전망’이라는 공약으로 만들었습니다.
 
희생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경제적 보상, 그리고 심적 안정을 위해 제가 도지사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습니다. 특히 이런 사고가 잊히지 않도록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관을 만들어 재난안전교육 센터와 재난피해자를 위한 치유센터 등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 남 후보님께서는 미국 예일대학교대학원 경영학을 공부하고 지방 언론사는 물론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15대부터 19대 국회까지 입성한 입지전적의 화려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서민경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 달라.
☞ 지금 경기도의 문제는 양적인 경제발전과 성장만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경기도에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복원하고, 일자리와 복지도 그 속에서 추구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예산 할당식 복지정책이 아닌, 경기도와 도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정책이 필요합니다. 한정된 복지예산으로 국가가 모든 복지를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일하는 복지’와 ‘따뜻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 15. 16. 17. 18. 19 대 5선 의원을 역임하며 나름대로 국정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되었을 것으로 사료되는데 경기도 지역발전에 대한 별도의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는지, 되었다면 실현가능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하여 도민과 약속할 수 있는지 답변해 달라.
☞ 그동안 국회 대한민국국가모델연구모임 대표나 경제민주화 실천모임 대표  을 역임하면서 국가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실천해왔습니다. 이제 그동안 만든 정책을 대한민국 축소판인 경기도에서 실현하려고 합니다.
 
이미 일자리 70만개 공약, 교육분야 투자, 삶의 안전과 질을 높이는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제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더 자세한 공약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동안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나름대로 경기도 도정을 운영해 왔다. 새로운 도지가 후보로써 지적할 수 있는 다소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 또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달라.
☞ 한마디로 ‘功七過三’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진표후보가 지난 8년이 경제 파탄으로 이어졌다고 하지만, 잘못된 수치와 데이터 분석으로 인한 억지주장에 불과합니다. 김진표 후보의 주장이 맞다면, 지금 경기도민의 65% 이상이 김 지사의 도정에 긍정평가를 하고 있다고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올 수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공공임대주택을 거의 짓지 않아 전월세 가격 급상승 문제에 일조하기도 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는 따복마을이나 공공임대주택 10만호 등 문제로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부족한 점은 보완해서 청출어람 도지사 되겠습니다.
 
 
■ 남 후보는 31개 시 군의 발전이 바로 경기도의 발전이라며 첫 번째 정책협약으로 남양주시를 위한 교통 및 의료 서비스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지역별 정책 중 공통되는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 해 달라. 
☞ 제 지역 공약의 특징은 ‘경기도 7대 특성화 벨트‘라는 지역 맞춤형 특성화전략으로 경기도의 발전을 앞당기는 것입니다.
 
1) DMZ 평화통일벨트: DMZ 세계평화공원 경기도 유치
2) 미군 반환공여지 신발전지역: 반환공여지 및 주변 지역 맞춤형 개발
3) 문화콘텐츠 집적단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4) 친환경 생태 관광·레저벨트: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레저산업 육성
5) 서해안 벨트: 경기도 신성장거점, 환황해권 시대 중심 지역
6) 첨단 과학·연구단지: 성장잠재력 확충과 좋은 일자리 창출
7)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
☞ 또한 31개 시군구를 4개 권역으로 묶어 각 시군별로 지역현안을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각 지역을 방문하면서 기초지자체장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 매니페스토 실천에 대한 남 후보님의 의지와 방법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제가 정책공약 수립 시 세운 원칙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경기도지사 예산범위 안에서 가능할 것,
2. 경기도 권한 안에서 가능할 것,
3. 중앙 및 31개 시군과 협력 가능한 정책일 것입니다.
 
이런 원칙 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공약만 국민들에게 발표하고 있습니다.
제가 약속드리는 지역공약 반드시 실천에 옮겨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 한국은 국경 없는 기자회가 선정한 언론자유지수가 57위에 머물고 있다. 세계적으로 열악한 언론의 현주소 이면에 건전한 언론사 발전이 선결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지역 언론은 주민밀착형 언론임에도 중앙언론에 가려져 사실상 여론형성에 전문성, 재정의 열악성, 전파력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지역 언론 활성화방안에 대해 고심해 보신 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형태로 지역 언론을 활성화 할 것인지 말씀해 달라.
 
1. 지역언론사와의 소통 강화
 -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여론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기도 언론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중앙언론사들은 서울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지역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 경기도 지역언론을 경기도정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언론 및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2. 홍보 및 게제 공간 제공
 - 버스 정류장, 각종 공공시설 및 단체에 지역신문 전용 게시대를 만들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거나 여유 있는 시간에 지역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고려하겠습니다.
 
3.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관련
  - 지역언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지역신문발전기금 확충과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일반법 전환입니다.
  - 지역신문발전기금이 2005년 국고 250억원을 투입하여 신설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기금 확충이 안 되어 잔여액 20억원만 남아 거의 고갈된 상태입니다. 재원 충원 방법도 고민해보겠습니다.
  - 특히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은 2016년 12월 31일로 효력이 만료되기 때문에 상시법 전환을 서두르도록 하겠습니다.
 
 
■ 기타 경기도민에게 전하고 싶으신 공약이나 별도의 말씀이 있다면.
☞  공약을 철저하게 검증해 유권자들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가령 보육교사를 공무원으로 전환시킨다는 것이나 잘못된 통계나 수치를 이용하는 등 유권자들에게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제 공약에 대해서도 정확한 검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열린 자세로 따끔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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