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비전아카데미 5월 강의 열려

김석진 강사의 ‘안전 불감증과 우리의 자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5/19 [01:2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5/19 [01:20]
시흥시 비전아카데미 5월 강의 열려
김석진 강사의 ‘안전 불감증과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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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흥이 부설로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 비전 아카데미가 지난 5월 12일 제37차 강의를 열고 대한산업안전협회 시흥·안산 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석진 강사를 초청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의 강의로 진행했다.

당초 5월 강의는 시흥시비전아카데미 워크숍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온 국민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던 세월호 침몰사고와 이어 발생된 지하철 추돌사고를 통해 우리 주변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대해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더 이상 주변에 안전사고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위한 시간으로 특별히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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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한산업안전협회 교육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산업안전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김석진 지회장을 특별히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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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제2중소기업관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전 회원들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희생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강의에 나선 김석진 강사는 “누군가 ‘꽃가게에 들려 해바라기 꽃을 사서 실종자 가족과 희생자 가족들에게 건네며 위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문을 열면서 “해바라기의 꽃말은 기다림이다”라며 남은 실종자들의 시신이하루라도 빨리 인양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진 강사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중요성을 서론으로 열며 “한국 역사상 일본 강점기가 가장 수치스러운 일이었다.”라며 일본으로부터 자주독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념이 다른 미국과 구소련에 의해 신탁통치에 들어갔으며 이로 인한 남북 분단의 불행이 만들어 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3년 동안의 6·25전쟁을 통해 돈, 기술, 자원 아무것도 없는 대한민국이 됐다.”라며 “1960년도 당시 세계 167개국 중 165위에 해당하는 경제빈국으로 기록되었다.”라고 말하고 “돈이 없는 대한민국은 덜먹고, 덜자고, 부지런해야 할 수밖에 없었으며 월남 파병을 통해 돈을 조금씩 모아나갔으며 1973년 중동 특수를 통해 한국의 인력들이 뜨거운 나라에서 낮에 쉬고 밤에 일하는 방식으로 근면성실함을 보이며 국가 경쟁력이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찍 중산층이란 착각에 빠진 국민들이 흥청망청 외국여행을 다니면서 국가경제적 재난인 IMF를 맞이하는 등 굵직한 일들이 벌어졌다고 소개하며 그러나 대한민국은 50년만에 세계 경제 15위권에 올라서는 위대한 민족이라고 말했다.

김석진 강사는 “한국국민들의 IQ는 평균 106으로 세계 1위 수준이며 수리능력이 우수하며 문맹률이 낮고 일하는 시간도 세계 2위이나 노는 시간 세계 3위, 잠이 없는 나라이며 일하는 시간에 비해 노동 생산성의 효율이 매우 낮다.”고 말하며 한국은 매우 역동적인 나라이나 모든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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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강사는 “개도국이 배우고 싶어 하는 나라 대한민국에게 20세기에 남겨준 것은 ‘빨리빨리’이며 이는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결국 세월호 사건 같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 등 안전의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석진 강사는 “세월호 사건은 자업자득(自業自得)이며 이번사건에 대한 모든 기성세대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는 “대한민국 모두가 고쳐야 할 일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산업화가 되면서 화학, 공해, 고층, 위험가스 등 위험 요소가 많아 졌으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대재앙이 발생될 수 있다며 “급속한 성장을 한 한국은 사회 안전 분야는 OECD국가 중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진국이 되려면 사회안전분야 등 모든 것이 같이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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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몸에 배어져야 하며 이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는 김석진 강사는 업소에서 먹고 튀는 것을 우려해 비상구를 닫아 놓는 것도 문제라며 선금의 풍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전은 몸이 말해준다’고 강조한 김석진 강사는 “중국에 스촨성 대지진에서도 한 학교 교장의 사전 대피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피해를 막았다고 소개 했으며 안전에는 공지가 없다며 일본의 한마을 촌장의 고집으로 만들어진 높은 장벽 때문에 지진에 의한 쓰나미에서 마을 전체를 살리기도 했다.”고 소개 했다.

김석진 강사는 “안전은 리더들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세월호에서 보여준 박지영 양의 책임감 넘치는 행위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 모두 자손들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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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적시 적절한 강의에 참여한 시흥시비전아카데미회원들은 이번교육을 통해 ‘안전불감증’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전승현 부위원장 사업장인 델몬트 음료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과 음료를 함께하며 돈돈한 회원 간의 우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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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6월 9일에 펼쳐지는 강의는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큰돈을 벌었었으나 모두 날리고 제3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박종팔 선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그의 살아온 인생에 대해 듣는 강의로 준비됐다.

/강의문의 : 031.505.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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