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인수 시흥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정왕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흥시 갑, 을 지역 시ㆍ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이 진행된 이날 선거사무소에는 한인수 시장후보를 비롯해 함진규 국회의원, 박식순 새누리당 을 지역 당협위원장과 각 선거구별 새누리당 후보자들이 전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수 시장후보는 “어려서부터 많은 어려움을 헤치고 성장하여 오랜기간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으며, 그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본 시흥사람으로서, 30년 이상 대한민국과 해외각지의 촬영, 초청강사로 많은 지역을 돌아보며 항상 내고향 시흥을 생각해왔다”라며 자신의 출마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한 후보는 "지난 1989년 시 승격이후 도시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시민들의 행복지수는 오히려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고, 도시기반시설 부족과 생활불편으로 인해 인구가 줄어들고 시흥을 떠나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 시흥시의 현실" 이라고 지적하며 "이 시대 민선시장은 말만 잘하는 시장이 아니라 일 잘하는 시장을 원하며, 시민세금을 마음대로 쓰는 시장이 아니라 경영하고 세일즈를 통한 이익을 창출하는 시장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현 시장인 김윤식 시장을 비롯해 신부식, 정종흔 후보자들과 차별화된 부분에 대해서 "시흥을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며 "한옥마을, EBS교육방송국, 비즈니스호텔, 대형기획사, 세계게임대회, 한류오디션 등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하고 물왕저수지에서 연꽃, 갯골생태공원, 폐염전, 월곶과 배곧신도시, 오이도, 시화호, 토취장을 이어 해양물길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한류문화관광 허브도시 시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은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며 "대한민국 뿐만아니라 해외에 나가 시흥을 마케팅 하여 중국 및 외국 자본 유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인수 후보는 끝으로 "시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 대통령과 새누리당 시장, 도의원, 시의원의 당선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역동하는 시흥, 살맛나는 시흥, 새로운 한류문화 행복도시 시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