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6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흥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인사들이 줄줄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3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뜨거운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출마 후보자 결정을 위한 공천을 진행함으로써 비교적 후보자 결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종전 민주당 소속인사 이외에도 안철수 신당 소속 인사들이 합해지면서 후보 출마 예상자가 가장 많아 당내 후보자의 정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4월 4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자는 가 선거구(신천, 대야, 은행, 과림동)의 경우 새누리당은 김찬심(여 46) 한가람 문고 대표를 비롯해 윤태학(61) 현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내 공천순위 경쟁에 들어갔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던 김상신(49)씨와 문정복(여 47)현역의원, 지역신문 기자 출신 우동완(34)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정의당에는 한기석(47)씨가 예비 후보에 등록했다.
목감, 매화, 신현, 연성, 능곡, 장곡동을 선거구로 하는 나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의 김태훈(45 전 소래고 총동문회장)씨와 전 4대 시의원을 지낸 이민국(59) 씨, 대한어머니회 시흥지회장을 맡고 있는 손경희(여 45)씨, 현역 시의원으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원희 의원이 예비후보에 등록하여 공천장을 놓고 경합을 펼치게 됐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안광률(43) 신현동 체육회장 1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한 가운데 현역 시의원으로 시흥시의회 김태경 운영위원장과 법무사인 장문석(48)씨의 출마도 예상 되고 있다.
다 선거구(군자, 월곶, 정왕 본, 1동)는 새누리당 후보로는 건강학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홍지영(여 45)씨와 박명석(55) 전 시흥시의회 부의장과 원장희 현 시의원도 등록을 마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이성덕(여 49) 현 시의원, 김영철(49) 현 시의원과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낸 이광재(49)씨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장인 서한선(48)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한 통합진보당에 황규범(39)씨와 현역 의원인 무소속의 장재철 의원도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 선거구(정왕2, 3, 4동)는 새누리당의 권영근(33 시흥시 농구연합회장)씨와 홍원상(55) 전시흥시의회의원, 황인호(53) 새누리당 시흥을 부위원장과 현역 시의원으로 도시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군(54) 의원이 등록을 마쳐 4명의 후보가 당 공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상섭 전 시흥시 건축사회 회장과 박선옥(여 53) 현 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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