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선거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양당 후보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의 경우 현재 새누리당 후보로 TV탤런트이며 3대 경기도 의원을 지낸 한인수(66세)씨와 제2대 민선시흥시장을 지낸 백청수(72세)씨 등 2명의 예비후보 중에서 결정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새누리당 시장후보는 진성당원과 일반당원, 국민선거인단, 일반 시민 등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여 비교적 쉽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합당을 통해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출마 후보자들이 경합을 벌이도록 되어 있으나 김윤식 현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귀훈 시의회의장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찌감치 선거전에 돌입한 신부식 경제학박사, 최근 출마의사를 굳히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한 정종흔 민선 3대 전 시흥시장, 안철수 신당의 시장후보로 발표했던 임승철 등 복잡한 구도로 전개되고 있으나 중앙당의 방침이 정해지지 않아 답답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자가 현재 5명의 후보가 출마예상자로 시장 후보 대표 주자를 가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마예상자들은 당의 눈치만을 살피며 당의 방향 결정에 따라 자신의 행보에 대한 방향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무공천을 원칙으로 당론을 정하고 있어 후보자들 간에 사전 조율이나 공천경선 합의를 통한 경선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것이 새정치민주연합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향후 견선 등 후보 결정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의원 출마예상자
기초단체장이나 기초단체의원의 선거와 달리 양당이 공천으로 후보를 결정하도록 되어있어 비교적 후보공청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후보자가 쉽게 단일후보로 정리되어 가고 있어 공천에 대한 어려움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 합당 후 신당 출범을 끝낸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존 도의원 후보에 현역의원의 출마가 당연시 되는 가운데 안철수 신당에서 분배의 논리를 제시하면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의원 후보자 공천에 어려운 변수로 작용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 되고 있다.
▲(좌)오봉석-새누리, (우)임병택-새정치 © 주간시흥 | |
신천, 대야, 은행, 과림동을 지역구로 하는 1선거구는 새누리당에 사)시흥시기업인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오봉석 예비후보가 공천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임병택 현역 도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안철수 신당 출신의 후보자가 시흥 갑지역에 도의원으로 출마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좌)김남흥-새누리, (우)김진경-새정치 © 주간시흥 | |
매화, 신현, 목감, 능곡, 연성, 장곡동을 선거구로 하고 있는 제2선거구의 도의원 출마는 새누리당의 경우 안시헌 예비후보가 개인과 가족의 건강상에 이유로 출마를 철회함에 따라 함진규 국회의원 (전)후원회장을 지낸 김남흥(57세)씨가 단독으로 예비후보에 등록되어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진경 현 도의원이 출마를 예상하고 있으나 안철수 신당 측의 후보자 출마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좌)김종배-새누리, (우)최재백-새정치 © 주간시흥 | |
제3선거구는 군자, 월곶, 정왕본동, 정왕1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으며 새누리당은 김종배 예비후보가 단독으로 출마의사를 밝힘으로써 김종배 예비후보자가 공천이 결정될 공산이 매우 크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최재백 현역 도의원과 2파전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신당의 출마변수를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왼쪽부터 손병환, 임응순, 조상위-새누리, 이상희-새정치 © 주간시흥 | |
정왕 2,3,4동의 제4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로는 중앙당 위원인 손병환(56세)씨와 지난 도의회 6, 7대 의원으로 윤리특별위원장을 지냈던 임응순(64세)씨, 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조상위(62세)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치열한 새누리 당내 공천 경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상희 현 도의원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으며 안철수 신당출신 출마변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