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수(새누리당 72)전 시흥시장이 지난 1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청수 전 시장은 이날 김영군, 원장희 시의원 및 김종배, 손병환, 권영근 시ㆍ도의원 예비후보자들과 동석한 자리에서 "풍요롭고 정겨운 시흥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 전 시장은 "자신의 임기 시절 첫 뿌린 씨앗을 마무리 하고싶다"며 현재 진행 중인 소사-원시선의 준공과 MTV단지 조성, 장현지구개발 등 지역 현안을 해결 하겠다고 전했다. 뿐만아니라 배곧신도시 서울대 유치사업 재검토, 종합운동장 신설, 그린벨트해제 및 규제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 공천으로 민선 2기 시흥시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탈당을하고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백청수 전 시장은 "힘있는 집권여당의 시장으로 서울대 유치사업 등이 빈껍데기로 전략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시흥시민의 선택을 받아 잘못된 시흥시정을 바로잡겠다"고 말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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