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시흥을 지역협의회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식 시흥시장은 더 이상 서울대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마라.’고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 시흥을 지역당협위원회에서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에서 시흥시에 공문을 보내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2월 14일 모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은 시흥캠퍼스에서 1년 혹은 2년 과정을 거치게 되는 기숙형 대학이다.”고 언급되어있으나 “시흥캠퍼스는 특정학년, 특정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시흥캠퍼스의 컨텐츠는 우리대학이 결정에 따라 확정되어야 할 사안이다.”라고 했으며 “이러한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오해로 해당사업이 소모적 논쟁에 치우치지 않고 상호 신의성실에 입각한 업무추진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고 밝히고 공문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구체적으로 확인된바 없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사업을 2월28일 의회 날치기 통과를 빌미로 ㈜한라와 부동산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시민재산권을 침탈하는 배임행위로 엄중한 책임이 따를 것이다.”라고 경고 했다.
새누리당 시흥을 측은 이외에도 “확정되지 않은 서울대를 마치 확정된 것처럼 왜곡선전 하면서 또다시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서울대 유치사업을 차기시장에게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지난 2월25일 서울대로부터 언론보도 협조사항에 대한 공문도 시민과 시의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의회날치기 통과를 방조한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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