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ㆍ안산스마트허브 고용환경개선사업비 46억 지원

정부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에 선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2/05 [11:1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2/05 [11:19]
시흥ㆍ안산스마트허브 고용환경개선사업비 46억 지원
정부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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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연천 백학 일반산업단지에 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과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에 두 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30억을 포함해 총 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각 부처별로 진행하던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을 고용부 주관 합동공모방식으로 변경해 효율적인 재정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산업단지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경기도 소재 산업단지가 2개 포함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선정으로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는 ▲용접과 금형 등 뿌리산업 인력 420명을 양성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6억 7천만 원(고용부) ▲시화지식산업센터 내에 체력증진과 목욕시설을 설치하는 클린사업장 사업비 10억 원(고용부) ▲원시동 근로자복지관에 아트홀과 갤러리관, 카페 등을 설치하는 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비(문체부)로 13억 1,200만 원 등 3개 사업에 29억 8,9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연천 백학 일반산업단지는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비 15억 원(안행부)과 제조,생산관리 전문인력 40명을 양성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비(고용부) 8천만 원 등 총 2개 사업에 15억 8천만 원을 받게 된다.

시화ㆍ반월국가산업단지는 78년에 조성하여 현재 1만 7천 개사, 27만 8천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나, 근로자 문화·여가시설이 부족하고 산단 입주 중소기업의 심각한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는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 및 조사를 통해 지원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했다. 연천백학일반산업단지는 현장방문 및 회의를 통해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되어 16억 원이 지원된다.

한연희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에서 부적합을 받은 ▲시흥시 정왕동에 가로포켓 쉼터, 예술프라자를 조성하는 예술프라자 문화재생사업(문체부, 20억 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교육부, 33억 원)은 사업내용을 보완하여 금년 5월 재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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