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대흥중학교(교장 김법희)는 제9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여성과총)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독후감 공모전에서 단체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본 대회는 「로봇의 세계」, 「유전자 사냥꾼」, 「기후를 예측하다」 등 지정 도서 총 18종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작성하는 독후감 대회이다.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 목적은 과학기술인의 성공과 위기 극복 스토리를들려줌으로써 열정과 꿈을 격려하고,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과학 도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단체상 수상의 쾌거는 수업 중 독서 연계 교육을 강조한 학교장의 교육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모든 교과에서 수업 내용과 연계한 독서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사물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풍부한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독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AI와 함께하는 시대에서 풍부한 감성과 비판적 사고력은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이다. 항상 개방되어 있는 도서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희망 도서를 분기별로 신청 받아 비치함으로써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키워드에 대비하고 있다.
대흥중학교 김법희 교장은 “우리 학교 도서관은 생활 속에 묻어나는 도서관으로, 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말로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책을 통해 학생들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새는 알을 깨고 나오며, 알은 세계다. 태어 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알은 보호막. 그걸 깨야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 나의 작은 세계를 깰 줄 아는” 대흥중학교 학생들이 되기를 희망하며, 교육 활동에서 독서 교육이 이와같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대흥중학교는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자 이번 단체상 수상으로 받은 도서 총 100권을 도서관 서고에 전시하여 지역의 명문 중학교,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거듭나는 동력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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