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추석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지원과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의 따뜻함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노인들의 안전과 복지를 고려해 마련됐다. 29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명절 안전 수칙을 교육하며 화재 예방과 건강관리 긴급 상황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받은 능곡동의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명절엔 외로움이 더 크게 느껴지곤 했는데,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주고 정성스러운 선물과 함께 명절 안전 수칙을 안내해 줘서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목감동의 한 어르신은 “따뜻한 관심과 배려 덕분에 외로움보다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분된 물품은 고급유 세트로, 400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에게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전달했다.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시흥시 과림동, 능곡동, 매화동, 목감동, 신현동 지역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독거노인ㆍ장애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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