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희망 상자’ 35상자를 제작해 전달했다.
‘응원의 희망 상자’는 두유, 고기, 식용유 선물 세트, 김, 라면, 주방용품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희망 상자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온정을 나눴다.
희망 상자는 ㈜시흥위생에서 후원금 100만 원, 시립배곧이지더원2차 어린이집에서 후원금 30만 원을 모금해 더욱 풍성하게 꾸릴 수 있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래피젠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100개(1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옥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했다. 정성껏 준비한 희망 상자를 통해 모두가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배곧2동의 어려운 이웃에 늘 관심을 가지고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고, 응원의 희망 상자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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