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이 담긴 추석맞이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홀몸 노인 가구를 방문해 추석 인사와 함께 안부를 살피며 꾸러미를 전했다. 꾸러미는 한과, 김, 소고기 등 5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웃들에게 온정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지역공동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서순진 민간위원장은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순진 민간위원장은 2016년부터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관내 봉사단체에서 동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오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기탁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순진 민간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 작은 나눔이 지역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후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해서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전달된 후원금은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매화동을 위해 소중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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