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 의장, 시흥시와 ‘방산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논의

재정지원 축소로 인한 시비 부담 증가 해결책 모색

박영규 | 기사입력 2024/09/06 [04:41]
박영규 기사입력  2024/09/06 [04:41]
김진경 경기도 의장, 시흥시와 ‘방산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논의
재정지원 축소로 인한 시비 부담 증가 해결책 모색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4일 의장 접견실에서 시흥시 대중교통 관계자들을 만나 ‘방산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시흥시 대중교통과장, 택시물류 팀장을 비롯한 업무 담당자들과 접견하고 해당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사업추진 중에 발생한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원과 장대석 도의원도 참석해 논의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균특 회계 사무의 지방 이양으로 재정지원 범위 축소 및 시비 부담 증가 ▲불명확한 재정지원 범위 및 경기도 입장 등에 대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들은 경기도의 재정지원 범위를 조정하는 등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들은 “사업 진행 중에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이 지방 이양으로 결정돼 시비 부담액이 150억 가까이 증가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에 큰 어려움이 생겼다”라며 “이 사업이 균특 회계 사무의 지방 이양 이전에 시작된 점을 감안 해 경기도에서 재정지원 범위를 조정해주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화물공영차고지 재정지원이 지방이양사무로 전환되면서 시흥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여러 시군이 유사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라며, “특히 시흥시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역 경제와 교통 인프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산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시흥시 방산동 175번지 일원에서 면적 3만3천210㎡, 주차공간 341대(화물 302, 승용39) 규모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로, 총사업비는 282억 1천 만 원에 달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