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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4.09.02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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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9월 2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중부서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전라권내륙과 전남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월요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고요. 낮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 날씨입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흐려지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 22도 춘천 21도, 대구, 제주 24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27도, 대전, 광주 30도 대구 32도, 제주 31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그럼 더 자세한 오늘 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위성영상과 레이더 영상을 통해 기상 실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기압골의 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면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 주기 시작했는데요. 시간당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요. 점차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기압계 및 강수 전망입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대기 하층과 중층의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는데요. 오후부터는 동해북부해상에 고기압이 자리하며 그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겠고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만 지상 부근으로는 동해상에서 유입되는 동풍의 영향으로 지상 기압골이 서해상에 정체하면서 강수량은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강수 지역과 시간을 살펴보면 오늘은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권은 밤까지 강원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럼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그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어서 안개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며 수증기가 응결해 가시거리가 짧아진 곳이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전라권내륙과 전남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 강원산지에는 동풍이 불면서 낮은 구름대에 의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기온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며 선선한 날씨를 보인 반면에 일부 남해안과 도서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는데요. 전남권과 경남권, 경북권남부내륙 제주도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으니까요. 11시 30분 발표되는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셔서 분야별 위험 수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당 지역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고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자주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해상 전망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먼바다에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라겠고요.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해상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며 파주기가 길어진 물결이 동해안으로 유입되겠는데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