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사장 임병택, 대표이사 이덕희)은 지난 8월 31일 은행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 ‘청소년, 시흥시에 ‘청.하.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의 주제는 ‘청소년이 시흥시에 청한다’로, 시흥시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의제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시의원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했다.
이덕희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총 20개의 정책이 제안됐으며, 청소년들은 지역 내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시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기획돼 담당 지도자들이 마을 의제 발굴에 대한 전문교육 이수한 뒤, 참여기구 청소년들이 6월부터 8월까지 직접 마을을 탐방해 발굴한 의제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과정에 참여했으며 시흥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의 역할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 과정을 몸소 경험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이 시흥시에 반영돼 더 살기 좋은 시흥, 안전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서 꾸준히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고 청소년 활동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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