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지난 8월 28일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학부모 위원, 변호사, 경찰 등 2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상반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결과 보고와 함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생 인권과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예방 대책과 피해 교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2024년 6월부터 8월 말까지 시흥·광명 유·초·중·고 교원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상반기 에듀힐(Edu-Heal) 힐링 연수’는 서핑 테라피, 커피 테라피 & 나를 살리는 글쓰기, 집단상담(TCI, 드로잉 대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300여명의 교원들이 참여하였으며 긍정적 소감을 나타냈다.
이상기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흥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말 연성초 내에 ‘시흥교권보호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센터에는 심의실 2개, 집단상담실, 개인상담실, 개인검사실, 교사 대기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향후 교원들의 교권침해 예방 및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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