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미래국제학교, 경기과학기술대와 연계한 전문 교육과정 시작

영상미디어와 창업 교육 통해 학생들 실무 경험 쌓아

김세은 | 기사입력 2024/08/26 [10:24]
김세은 기사입력  2024/08/26 [10:24]
군서미래국제학교, 경기과학기술대와 연계한 전문 교육과정 시작
영상미디어와 창업 교육 통해 학생들 실무 경험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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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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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초··고 통합 학교인 군서미래국제학교는 823,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11학년(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미디어전문탐구(3쿼터)', '글로벌팀기업가정신(3쿼터)' 과목의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이 과목들은 군서미래국제학교가 자체 개발한 과목으로, 학생들의 선택에 의해 개설되었다. 이러한 전문 교육과정은 2024학년도 2학기 전체에 걸쳐 연속적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총 16주간 실무 중심의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함양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영상미디어 및 창업 두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풍부한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아 나간다. 이 과정은 11학년 학생들에게는 필수 교육과정이지만,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선택 교육과정으로 열린다.

군서미래국제학교 개교 위원이자 고등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숙 교사는 우리 학교의 비전인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계시민학교'에 공감하고 열린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덕분에 이 같은 대학 연계 전문 교육과정이 가능하였다며, 가치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교사는 이번 교육과정의 방향 설정과 함께, 현재도 계속해서 두 기관의 실제적인 협력 수업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의 개발에는 고등 교육과정 개교(2023) 전부터 이 과정에 공감하고 아이디어가 확장되도록 도와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 협력단 단장이신 이승호 교수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영상디자인과 조영희 교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승호 교수는 이번 협력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간의 진정한 연계 교육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진과 군서미래국제학교 교사들이 TF팀을 구성하여, 교수학습과 평가의 방향과 방법을 함께 설정하였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협력 수업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군서미래국제학교의 최성율 학생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수학, 국어 등의 과목에 집중하지만, 우리 학교는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법과 힘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의미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상미디어전문탐구과목을 담당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범준 교수는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함께 기록할 것이며 학생들은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과장 천민규 교수는 영상미디어 과정과 창업 과정에 필수적으로 포함될 빅데이터 분석 부분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점은 알지만, 이런 기회가 자주 제공되면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학 연계 교육의 관심과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군서미래국제학교 이용규 교장은 이번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전문가 과정은 지역기관 연계 교육의 훌륭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력 수업이 계속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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