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장마 및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이주노동자 포함한 더위 취약층을 위해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에서는 8월 한 주간 지역상가(Tworld 참스타 대리점, 나르지오 워킹화, 시흥 액자) 및 지역주민이 협조하여 시원한 생수를 나누는 ‘생수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지역 내 청소년 18명이 참여하여 직접 제작한 안내 판넬을 가지고 지역상가와 함께 우리 동네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활동 전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마을공동체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활동의 의미를 이해했다.
활동한 청소년들은 “지나가는 주민분들과 택배원께 시원한 생수를 나누었더니 ‘더운 날씨에 고생한다’하여 뿌듯하였다.”며 활동 소감을 전하였다. 또한 올해는 작년 해당 활동 참여청소년 6명이 연속 참여하여 봉사활동의 의지를 알 수 있었다.
일주일간 오전·오후로 생수 약 500개의 생수를 나눔하였으며, 나눔박스 방명록에는 ‘아직 살맛나는 세상인가 봅니다.’, ‘매년 활동해주어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운 날씨에도 에너지 얻고 갑니다.’며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고일웅 관장은 “장마와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다. 참여한 미래의 우리 지역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전한다. ”고 말했다.
한편 ‘생수나눔 프로젝트’ 2탄으로 8월 둘째주 중 ‘흰백합몬테소리어린이집’후문에 설치하여 지역나눔이 전파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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