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중학교(교장 조원택) 학부모회는 2024년 8월 12일 UN이 정한 ‘청소년의 날’ 1학년을 시작으로 하여, 13일에는 2학년, 14일에는 3학년에게 사랑의 ‘아이스크림 나눔’행사를 실시한다.
시흥중학교는 겨울 방학에 석면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4일간의 짧은 여름 방학을 마치고 7월 25일부터 2학기를 시작하였다. 이에 폭염으로 인해 힘든 시기에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학부모회에서는 사랑의 ‘아이스크림 나눔’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특히 8월 12일은 UN이 정한 ‘청소년의 날’로 그동안 여름방학 중이라 이렇다 할 행사가 없었던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데도 의미가 있다.
‘아이스크림 나눔’ 행사는 점심식사 후에 학년별로 정해진 날에 행사장에 방문하여 엄마의 사랑이 담긴 아이스크림을 받거나 알러지가 있는 학생들은 별도의 간식을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시흥중학교 학부모회는 각종 위원회 참여, 교복 나눔 행사, 지필평가 명예 교사(부감독) 활동, 스쿨 폴리스 활동, 마을축제 부스 운영, 통합지원반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 학부모회 역량 강화 연수 등 학교 참여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수연 시흥중학교 학부모회장은 “다른 학교는 방학 중인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UN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학부모 대의원회에서 아이스크림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했다.
1학년 김준서 학생은 “아이스크림 나눔 행사를 한다고 해서 친구들과 같이 참여했는데 밝게 맞아주시고 시원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주셔서 엄마의 따뜻함을 느꼈다.”고 했다.
조원택 교장은 “시흥중학교 학부모회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진심과 열정을 다해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뿐만아니라 정서 지원, 생활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번 아이스크림 나눔 행사 또한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만들어주어서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고, 앞으로 청소년의 날을 꼭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시흥중학교 학부모회는 2학기 체육한마당, 시흥샘축제, 졸업식 등의 행사에 중요한 주체로 참여하여 학교교육활동을 더욱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