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7일 신천동 일원에서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반지하주택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주관으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반지하주택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피지원단이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
시는 현재 대야동, 신천동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을 포함해 60개소에 대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ˑ관리하고 있다.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대피조력자를 사전 지정ˑ운영하는 등 신속한 주민대피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작년에는 침수감지 알람장치 64개소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에도 장마기간 도래전까지 추가설치해 주택 침수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대피훈련을 통해 주민대피체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우기전까지 보완해 올해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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